지난 2월 2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예산군 지역발전협의회(의장 이찬호) 주관으로 ‘예산군의 지역개발현안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예산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이 열렸다.
이날 초청강사로 초빙된 오용진 충남발전연구소 연구위원은 현재 예산군이 처한 대내외적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예산군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미 개통된 대전당진고속도로와 함께 장항선 복선 전철화, 서해선 철도 가시화 및 도청이전신도시 조성 등 예산군 주변의 역동적인 변화와 더불어,
예산군이 세종시/도청이전신도시 등 성장거점도시들과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형성할 것을 예상했으며 이를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에 의한 체계적인 관리 없이는 예산군의 난개발을 우려했다.
이에 예산군의 인구, 지역적 특성 등의 인문환경, 산업현황 등의 기업투자환경, 관광자원 등의 관광환경 등의 실태를 분석하며 ‘새로운 도약, 행복한 예산’을 위한 지역개발 현안과 정책과제를 다음의 3가지로 제시했다.
▲도청이전 신도시와 상생발전사업발굴, 내포문화와 온천 등 관광부문에 대한 지역간 협력을 통한 통합적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신발전지역 대상사업의 정부지원을 유도하고 지역개발통합법 시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신성장동력의 창출과 순환형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추진하며 ▲생태관광 및 휴양지역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슬로시티, 황새마을 및 내포문화-온천관광-생태관광을 연계하는 광역문화관광벨트 구축을 제시했다.
한편 특강을 마친 후 관계부서 공무원은 “예산군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유익한 특강이었고 향후 군정업무 추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며 “오늘 특강이 군산하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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