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서장 전병현)가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내부 혁신을 도모키 위해 계급장 달린 정복이 아닌 사복을 입은채 인사에 대한 제반사항과 업무수행능력의 적정한 평가방식 등 난상토론을 벌였다. 그리고, 삼천포수산시장과 한국폴리텍항공대학 등 치안 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 고품격 맞춤형 경찰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안센터 개소를 결정했다.
6일 사천경찰서는 경찰서장, 각 과장, 계장, 파출소장 및 직위공모 신청자 및 일반 직원들 60여 명이 사복 상태로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인사발령과 관련해 직위공모자들의 지원 경위발표, 업무수행능력 평가 등 국민존중 및 현장 중심 경찰행정을 펴기 위한 대내외적 변화와 혁신을 을 토론한데 이어 폐쇄된 파출소 2곳의 부활을 결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소하는 치안센터는 지난 2003년 동부지구대에 흡수 통합된 서부파출소와 봉남파출소로, 이지역은 최근 종합유통센터로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삼천포수산시장과 한국폴리텍항공대학이 위치해 있어 그동안 이지역 주민들은 밀착형 치안서비스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파출소 부활을 건의해 왔다. 따라서 사천경찰서는 시설 개보수가 완료되는 이번주 중 서부치안센터에는 3명의 센터장이, 봉남치안센터에는 1명의 센터장이 각각 근무하는 체제로 개소할 방침이다.
전병현 서장은 “지난해 동부지구대를 삼천포지구대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지역민의 정서를 반영한 경찰행정을 펴 호응을 받았다”며 “이번 조치도 ‘수요가 있는곳에 경찰력을 공급한다’는 주민밀착형 고품질 경찰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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