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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8%, 연봉 5,000만원은 넘어야 중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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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07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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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연봉이 최소 5000만원은 넘어야 중산층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 대표 최효진)에서 ‘대한민국에서 중산층으로 사는 데 필요한 연봉은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가지고 직장인 회원 1,2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7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기혼자 중 맞벌이를 하는 경우에는 두 사람의 연봉을 합한 금액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5000만원~7000만원’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44.8%로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 ‘7000만원~1억’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22.1%, ‘3000만원~5000만원’이 20.8%, 1억 이상이 7.7%이었고 3000만원 정도라고 생각한 직장인은 4.6%의 낮은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 및 성별로 분석해보면 5000만원~7000만원을 선택한 비율은 20대 남성의 경우 36.9%였고 20대 여성은 38.8%, 30대 남성은 35.6%, 30대 여성 50.5%, 40대 이상 남성은 47.9%, 40대 이상 여성은 44.8%이었다. 응답자의 전체적인 추세를 살펴보면 동 연령대에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대별로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고액 연봉을 선택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실질적으로 대학생 자녀를 둔 40대 이상의 직장인들과 실제로 가계지출을 관리하는 여성의 체감 연봉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도시근로자 4인 가구당 월평균소득은 4백3십3만5천원(2011년 3분기 기준)으로 설문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으로 나타났다.

페이오픈 최효진 대표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기계지출 증가와 대출 이자부담 등으로 중산층의 자기부정과 신빈곤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꾸준한 일자리 수요 증대와 고용유지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대가 필요하며, 직장인들도 장기적인 소득 유지와 지출관리, 연봉상승을 위한 연봉분석, 업무능력향상, 업계동향 파악 등 노력을 통한 자기 경쟁력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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