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신장이식술 세계적인 경쟁력 입증
  • sweet02
  • 등록 2012-02-23 13:25:00

기사수정
  • 미국병원에서 포기한 아부다비 2호 환자 서울아산병원에서 성공적인 신장이식 수술 후 17일 퇴원(26일 귀국 예정), 한국의료 우수성 입증
□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높은 거부반응위험성으로 미국 병원에서 신장이식수술이 어렵다고 판정을 받은 아부다비보건청 의뢰 2호 환자가 국내에서 성공적인 신장이식 수술 받은 후, 건강한 모습으로 17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 지난 2월 1일 서울아산병원 한덕종 교수팀으로부터 남동생의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받은 아부다비 환자(34세, 여)는,

ㅇ 작년 11월 아부다비보건청과 국내 4개 의료기관*과의 환자송출 계약 체결이후 국내에서 치료를 받은 2호 환자로,

* 서울대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ㅇ 6세 때부터 앓아온 제1형 당뇨로 인해 신장 기능을 상실하였고, 장기간 잦은 혈액 투석으로 인해 이식후 거부반응 위험성이 높아 미국병원에서는 수술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은바 있다.

 
□ 자국에서 치료가 힘든 환자를 해외로 송출하여 전액 정부부담으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는 아부다비보건청은,

ㅇ 선진국 수준의 한국의료에 대한 신뢰와 서울아산병원의 세계적 수준의 이식 수술 성공률을 검토한 결과,

ㅇ 거부반응 위험을 줄이는 탈감작(Desentization) 치료* 의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서울아산병원에 아부다비 2호 환자의 신장이식 수술을 의뢰하였다.

* 이식 수술전 항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양성의 교차반응검사를 음성으로 전환시켜 신장이식을 시행할 수 있게 하는 치료

 
□ 신장 기증자인 남동생과 함께 1월 17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아부다비 2호 환자는,

ㅇ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한 혈장교환술, 면역글로블린, 면역억제제 주입 등 수술 전 탈감작 치료를 받은 후,

ㅇ 2월 1일 신장이식수술을 받았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2월 17일 퇴원, 약 1주간 외래를 통한 건강상태확인 후 26일경 아부다비로 돌아갈 예정으로 수술결과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 실제로, 국내 신장이식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국내 신장이식자의 5년 생존율은 95.1%*로 미국(80.7%)**보다 단연 앞서고 있다.

* 2010 장기이식 통계연보, 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 미국장기이식관리센터(UNOS), 2010

ㅇ 한국의료는 고난도의 의료기술을 요구하는 간, 폐, 심장, 신장, 소장 등 5대 장기이식에서 세계적인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ㅇ 국내 대형 의료기관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체 신장이식수술* 달성, 1,000~3,000건 이상의 신장이식술을 시행하며**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입증, 이 분야 최고 의료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 서울아산병원, ‘11년 255건의 신장이식 중 202건을 생체 신장이식으로 달성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체 신장이식 수술 기록

** (‘12.1월 기준, 누적) 서울대학교병원(1,661건), 서울성모병원(2,019건), 서울아산병원(3,022건), 삼성서울병원(1,504건)

□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아부다비 2호 환자의 성공적인 신장이식 치료는 외국 유수병원에서도 포기한 어려운 사례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입증한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으며,

ㅇ 현재, 아부다비보건청 송출 3호 환자로 60세 여자환자(무릎 및 고관절치환술 치료)가 서울대병원에 의뢰중이고, 두바이보건청 2호 환자로 간이식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아부다비국영보험회사인 Daman사로부터 서울대병원에 소아신장암환자 의뢰 등 향후 본격적인 환자송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ㅇ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한국의료의 성공적 사례를 아부다비보건청과 함께 현지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환자 및 의료진 인터뷰 담당자

- 서울 아산병원 김의늘 02-2010-7942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양지영 043-713-8248

 

2012.02.23 보건복지부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