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시장 정종득)가 주차난을 해소하여 질서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하당 신도심지역이 상가와 아파트가 밀집됨에 따라 주차난이 심각해지자 현재 평면식 공영주차장을 주차빌딩으로 건립하여 주차공간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시는 하당 우리은행 뒤, 롯데시네마 옆, 롯데마트 옆, 하당 놀부정 옆 등 4개소 공영주차장에 주차빌딩 건립을 위한 민자유치 타당성용역을 실시중에 있다.
이에 대한 용역이 마무리되면 민자 사업자 공모 및 사업시행자를 선정하여 내년에 준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올해부터 원도심 차없는 거리 일원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인 남교주차장, 남교로 가변차로, 죽동(구 성산교회), 죽동마인계터, 오거리문화센터 주차장, 중앙시영주차장을 유료화했다.
유료화 주차요금은 1시간까지는 무료, 1시간 초과시 1,000원, 매 30분마다 1,000원씩이 추가되며, 원도심 상인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남교 주차장 등 5개 주차장 이용고객은 해당상가에서 주차비를 보전해 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화 이후 고질적인 장기 주차를 예방할 수 있어 원도심 상가 이용 고객들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원도심 상가를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와 주차질서가 점진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편 현재 목포시는 목포역과 목포버스터미널 고가 밑 등 2개소에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동식 단속시스템 2개와 견인차량 3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MBC 부근에 추가로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에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