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행정, 美 센트럴미시간대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
  • sweet02
  • 등록 2012-03-13 14:22:00

기사수정
서울시 행정을 연구하는 과목을 미국 센트럴미시건대학교가 정규 과목으로 채택해 행정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

코넬대, 럿거스대 등에 이어 미국에서만 벌써 10번째 개설이다.

서울시는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과 ‘서울시정 사례연구’ 교과목 개설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한다고 3월 12일(화) 밝혔다.

올해로 개설 3년째인 ‘서울시정 사례연구’는 현재 미국 명문행정대학원인 ?텍사스대 ?델라웨어대 ?플로리다국제대 ?센트럴플로리다대 ?럿거스대 ?조지아대 ?포틀랜드 주립대 ?코넬대 등에서 정규교과목으로 개설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열 번째로 정규과목을 개설한 ‘센트럴 미시간대학교’는 미시간주 마운트플레즌트시에 소재한 공립대학으로 다수의 공무원들이 행정학을 연구하고 있다.

이 수업은 교과 수강생들이 미국 현지에서 한학기 동안 서울의 우수시정에 대해 연구하고 학기 중 약 1주일간 서울을 방문해 실제 정책 현장을 시찰 등을 통해 살아 있는 정보를 취득한다.

이 대학 수강생들은 오는 3월 26일부터 일주일간 서울필드트립을 통해 서울시의 정책 책임자로부터 분야별 브리핑을 듣고 정책현장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다.

센트럴 미시간대 로렌스 사이교수는 “한학기동안 서울을 연구하고 또 서울필드트립을 통해 서울시의 발전된 시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 수업을 통해 서울시와 미시간주의 지방정부간 실질적 교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앞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등 타 영어권국가에 소재한 우수한 행정대학원에도 관련 과목을 확대 개설해 서울을 세계 지방행정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할 계획이며, 현재 행정·정책학 학문적 명성이 높은 영국 대학들과 2013년 개설을 과목 개설을 목표로 협의 중이다.

한국영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은 “서울시를 연구하는 정규과목이 세계 행정의 중심 미국에 개설됐다는 것은 영향력 있는 선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 교류증진을 의미하는 것이다”라며 “수강생들이 서울에 자국 도시의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통신원 활동 등을 통해 서울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부여하겠다”고 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