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는 벼농사 영농철을 맞아 키다리병, 줄무늬잎마름병과 그 외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전직원 중점지도반을 편성하여 군내 전지역을 4월 2일부터 4월 20일까지 마을엠프 방송과 게시판에 벽보 부착은 물론 종자소독과 침종요령에 대한 중점지도를 실시한다.
종자소독요령은 물40ℓ(2말)에 스포탁유제 20㎖ + 사파이어 또는 아리스위퍼 20㎖ + 살충제 40㎖를 섞은 후 약물의 온도를 30∼32℃ 유지하면서 종자 20kg을 48시간 소독하면 되며, 전년도 키다리병이 발생한 지역 및 의심지역은 약물소독 전 온탕처리와 약물소독 후 습분의 처리와 같은 체계적인 종자소독처리가 필요하다. 또한 약물소독시 벼잎선충 방제를 위해 스미치온,호리치온,다이아톤,리바이짓드 중에서 한 가지의 살충제를 넣으면 된다. 침종요령은 파종할 정도로 싹이 1∼1.5㎜ 틀 때까지 침지한 후 맑은물로 2∼3회 씻고 파종하면 된다.
또한 본격적인 벼 종자소독이 실시되는 4월 9일부터 5월 18일까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대책으로 농가에서 볍씨 소독을 마친 볍씨 종자를 농업기술센터로 가지고 오면 볍씨 최아기 10대를 이용, 볍씨최아은행을 운영하여 싹을 틔운 종자를 농가에 공급해 안전 영농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건전종자 확보 및 불량종자 선별을 통한 안전 벼농사 추진을 위하여 종자활력검정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자가채종 종자의 활력이 의심되는 농가는 종이컵 한 컵 정도의 벼 종자 시료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나 서부지소 및 동부지소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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