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인, “65세까지는 일 할 수 있다”
  • sweet02
  • 등록 2012-04-12 10:53:00

기사수정
  • 하지만, “55세 퇴직 할 것 같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정년퇴직나이는 평균 57세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이보다 8년 많은 평균 65세까지 일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 537명을 대상으로 ‘정년퇴직 나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몇 살까지 일할 수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개방형질문), 평균 65세로 집계됐다.
 
반편, 체감하는 정년퇴직 나이는 평균 55세로 나타났다. 실제 일할 수 있다고 답한 나이 65세 보다 무려 10년 낮은 수치다.
 
직장인 대부분은 고용불안감에 있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불안감을 묻는 질문에 ‘매우심각’하다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 39.8%비율을 차지했으며, ‘심각’은 38.9%비율로 ‘심각’이상이라 답한 직장인이 전체 78.4% 10명 중 8명에 달했다. 그 외 ‘보통’이 17.7%, ‘안정’은 2.2%, ‘매우안정’은 1.7%를 차지했다.
 
한편 직장인 89.0%는 회사의 정년퇴직 나이를 ‘늘려야한다’고 답했다. ‘늘리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자는 11.0%에 그쳤다.
 
정년을 ‘늘려야한다’고 답한 직장인 478명은 그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 ‘나이가 들어서도 일 할 수 있기 때문에’란 답변이 68.0%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 생활 자금이 걱정되기 때문에(54.2%) △은퇴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에(23.6%) △숙련된 인력 보유를 위해(18.8%) △현 근로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7.9%) △기타(1.5%) 순이었다.
 
‘늘리지 않아도 된다’고 답한 직장인은 그 이유에 대해서 ‘신규채용 곤란’이 응답률 49.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늘려도 정년 보장이 안 되기 때문에(40.7%) △인력운영의 경직화(30.5%) △업무 태만(20.3%) △인건비 증가(18.6%) △생산성 저하(15.3%) 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현재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대책이 절실하다”며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직원들의 정년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거나 구체적이지 못해 직장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크다. 특히, 베이비부머세대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문의 : 잡코리아 홍보팀 변지성 팀장 02-3466-5202 / press@jobkorea.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3.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4.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5.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6.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7.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