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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中 장시성과 자매결연 위해 출국
  • 이철수
  • 등록 2012-04-16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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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G2 국가로 불리며 갈수록 세계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과의 교류 확대 및 강화를 위해 16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장시성 방문길에 올랐다.

박 지사의 이번 장시성 방문은 지난 2004년 4월 우호교류약정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과 농업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협력 활동을 펼쳐오다 지난해 10월 장시성 측에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체결을 제안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 입장에서도 그동안 중국 동부 해안지역 위주의 교류에서 내륙으로까지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난 3월 열린 제266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장시성과의 국제 자매결연 동의안을 상정해 승인받은 바 있다.

박 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동안 양 지역 고위급 회담을 시작으로 자매결연 체결식, 한중수교 20년을 기념하는 전남도-장시성 간 기념 우편봉투 제막식, 양 지역 학생 20명간 상호 편지 부치기, 장시성 상공인간담회, 농업?문화시설 시찰 등 다각적인 교류활동을 펼친다.

장시성은 중국 34개 성?시 중 면적은 18위, 인구는 13위 지역으로 전남과 여러 여건이 비슷하면서도 상호 보완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연해와 내륙, 북부와 남부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다.

전남도와 마찬가지로 농업이 발달해 벼 생산이 중국 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열대 식물과 생물자원이 풍부해 양 지역간 농생명 분야 교류와 공동연구 등 상생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구리/중석/우라늄/희토류 등 광물자원 생산이 중국 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미래 자원외교에 대비해 긴밀한 협력관계가 요구된다.

한편 전남도는 현재 13개국 30개 도시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 약정을 체결했으며 중국과는 저장성과의 자매결연을 비롯해 상하이시, 산둥성 등 9개 지역과 우호교류약정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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