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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14일~16일)의 특징과 강수전망
  • jihee01
  • 등록 2012-08-17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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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 따라 집중호우 발생, 강수량 지역편차 커

14일(화) 늦은 오후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16일(목) 현재까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15일(수) 주로 중부지방에 머물렀던 비구름대가 16일(목) 남부지방으로 이동함에 따라, 15시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음. 이 비구름대는 17일(금) 낮까지 충청이남지방에 머물면서 영향을 주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계속 주의하시기 바람.

※ 예상 강수량(16일 17시부터 17일 24시까지)

- 충청남부, 남부지방(경상북도 제외) : 20~60mm
- 충청북부, 경상북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 10~40mm
- 서울·경기도, 강원남부, 동해안 : 5mm 내외

이번 많은 비의 원인은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차고 건조한 상층기압골이 충돌하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했기 때문임.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이 느리게 수축하는 과정에서 그 가장자리에 놓인 지역을 중심으로 장시간 비구름대가 머물면서 집중호우가 발생하였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게 나타났음.

장마가 종료된 후(7월 20일)부터 8월 16일(목) 12시까지의 전국 평균누적강수량은 143.1mm로, 평년(223.3mm)의 65% 수준이며, 이번 비로 강수량 평년비는 전국 22%p, 수도권 42~55%p, 충청남북도 33~39%p, 전라남북도는 15~37%p 각각 상승하였음.

※ 올 여름철(6.1.~8.15.) 전국 평균누적강수량은 483.7mm로, 평년(572.0mm)의 85% 수준임.

주말(18~19일)과 20일(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일시 확장하여 그 가장자리에 놓이는 북한지역에 많은 비가 오겠고, 우리나라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음. 한편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 안팎까지 올라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이후 21일(화)~23일(목)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하면서 그 가장자리를 따라 중북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내륙지방에서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음. 하지만 북태평양고기압 남쪽 열대 해상에서의 대류활동에 의한 열대저압부(TD) 발생여부에 따라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람.

한편 제13호 태풍 ‘카이탁(KAI-TAK,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31m/s)’은 16일(목) 10시 현재 홍콩 남동쪽 약 480km 해상에서 시속 19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으며, 48시간 후인 18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북쪽 약 130km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음.
 
문의: 기상청 예보국 02-218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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