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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황경선.장미란 등 시 소속 런던올림픽 출전선수 4명 환영행사 성황리 종료
  • 안홍필
  • 등록 2012-08-20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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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을 부르며 파이팅을 외친 고양시 응원단의 함성과 격려에 두 주먹에 힘이 불끈 들어갔습니다.”

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 8월 17일 시 소속으로 제30회 런던올림픽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에 성공한 황경선(27.태권도)을 비롯, 장미란(29),지훈민(28.이상 역도), 이두행 선수(30.마라톤)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환영 행사에서 ‘태권 여제’ 황경선은 메달획득 순간의 감회를 이렇게 설명했다.
 
 ‘고양 신한류 예술단’인 유태평양이 이끄는 ‘퍼시픽 플랜’의 사물놀이로 분위기를 돋운 이날 행사는 최 시장을 비롯, 박윤희 시의회 의장, 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선수 및 코칭스태프, 고양시체육.생활체육회 종목별 협회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황경선은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예선 때부터 태극기와 내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응원하는 시장님과 응원단을 보고 든든했다”면서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금메달이 확정됐을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서 “태극기가 게양대의 맨 위에서 올라갈 때는 그동안의 힘든 훈련과정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졌다”고 말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그는 “키는 나보다(175㎝) 컸으면 좋겠고, 푸근한 남자면 된다”고 밝혀 ‘금메달리스트의 남자’가 되기위한 조건이 까다롭지 않았다.
 

 
고양시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선수로 역도 75㎏이상급에 출전해 아깝게 4위에 머물려 메달획득에 실패한 장미란은 “용상 3차 시기에서 바벨을 떨어트리고 난 후 이대로 끝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눈물도 나오지 않고 오히려 덤덤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그러나 코치와 기자들이 나보다 더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고 그제야 참았던 눈물이 펑펑 흘렀다고 전했다.
 
장미란은 “실패 후 바벨에 손키스한 것은 미리 준비한 행동이 아니었다. 무의식중에 이번 경기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컸던 모양이다”고 그때 상황을 설명했다.
 
은퇴여부를 묻는 질문에 장미란은 “감독님 등 주변 분들과 상의하겠다”고 말했지만 대한역도연맹 부회장이자 고양시 최성룡 역도 감독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장미란을 재기시키겠다. 2014아시안게임과 2016브라질월드컵에 다시 서서 재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훈민도 “메달실패에 대한 씁쓸함이 컸는데 시에서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줘 너무 감사드린다. 재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두행 역시 “달리는 중간, 중간 고양시응원단의 응원소리가 또렷이 들렸다. 신바람 나게 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며 더 노력해 96만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올림픽에는 고양시, 고양시체육회, 고양문화재단 등에서 30여명의 응원단이 현장을 찾아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 학술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한편 시는 2008베이징에 이어 2연패에 성공한 황경선 선수에게는 포상금 6,000만원, 태권도 함 준 코치에게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장미란 등 그 외 선수에게는 격려금이 주어졌다.
 
최 시장은 “자신과의 싸움인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한 4명의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직장운동부 소속 선수들이 96만 고양시민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교육문화국 체육진흥과 (담당자 계은영 ☎ 8075-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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