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는 꿈과 미래의 눈물을 흘렸을 뿐입니다
  • 뉴스21
  • 등록 2003-08-04 00:00:00

기사수정
지난 6월 29일,그날 프라하 광장을 가득메운 야외 음악회에서 열광하는 모든 체코인을 감동의 축제로 끌어드리는 조수미 오페라 가수를 보고 우리 모두는 국제적으로 얼마나 위대한 성악가로 자리매김 되었는가를 현장에서 확인 했습니다. 국위를 선양하는 어떤 외교관보다 큰 역할을 하는 조수미씨는 분명 조국의 자랑으로 유럽에 와서도 작지만 강한 나라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201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그 바쁜 일정에도 며칠씩이나 프라하에 머물면서 도와 주는 것을 보고 정말 감동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공인의 가야하는 정의로운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세계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평창이 비록 3표 차이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이는 결코 좌절이나 패배만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1차 투표가 끝나고 집계된 결과를 전달받은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의 표정은 의외의 결과에 놀란 듯 다소 굳어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유치위원 모두는 프리젠테이션장에서 IOC위원들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유치전 내내 ′꼴찌′라고 그 사람으로부터 음해받던 평창은 이제 동계스포츠 강국인 유럽과 북미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평창은 비록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그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눈물겨운 도전] [아름다운 실패]로 강원도의 미래와 꿈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기에 단지 꿈과 미래를 생각하는 벅찬 눈물을 흘렸을 뿐입니다. 저는 그날 밤 찬란했던 역사의 흔적을 가슴에 달고 외롭게 버티고 있는 고도 프라하의 비내리는 거리를 많은 생각을 떠올리며 하염없이 서성거렸습니다. 척박한 땅, 소외 받았던 변방의 땅, 강원도민이 그토록 염원하던 열망의 기적은 신기루처럼 살아졌지만 끝나는 것은 결코 마지막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애써 자위해 봅니다. 7월 16일 IOC위원 59명이 소속된 유럽올림픽위원회 (회장 마리오 페스칸테)가 회장의 서명을 담아 "평창은 실제로 성공적인 올림픽을 개최할 모든 역량과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격찬하며"향후 수세기에 걸친오랜 전통과 문화에 따라 과거 대규모 스포츠대회 때처럼 올림픽 이상 및 정신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주어질 것 " 이라고 밝히는 서신을 보내 왔습니다.이제 우리 모두는 입술을 다물고 옷깃을 여미며 격려하여 주신 국민과 힘을 모아 주신 분들과 애절한 희망을 함께 한 도민들을 생각하며 내일에의 꿈을 다시 만들어 보렵니다. 강원도에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강원도의회 의장 이 훈(http: //www. leewhon. com)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