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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공화국 간 공동성명
  • 양두석
  • 등록 2012-09-21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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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대통령은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2012년 9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지역 및 국제 문제에서의 협력 증진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인식을 같이하였습니다.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공화국(이하 양측)은 양국 수교 이래 20년간 양국관계 발전에서 상당한 성과를 달성하였음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양측은 정상회담 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전망에 관한 다음과 같은 성명을 채택하였습니다.
 

1. 양측은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대통령의 금번 대한민국 방문이 양국 고위인사 간 정례적인 회동의 일환이며, 모든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더욱 증진시키겠다는 상호 정치적 의지를 보여준 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

 

2. 양측은 양자·지역·국제 문제에 대한 상호 신뢰할 만하고 건설적인 논의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으며, 2006년 3월 29일 체결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선언”에 기초하여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꾸준히 확대되고 내실화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양측은 양국간 경제·통상·투자·금융 및 기술 분야 협력이 양국 관계 강화와 양국에 중요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이행을 촉진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

 

4. 한국 측은 세계적 금융 및 경제상황의 불안정 속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이 지속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양국간 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투자협력 확대 및 교육, 보건, 통신기술, 에너지 보존 및 효율성, 농업, 환경 등을 포함한 우즈베키스탄에 사회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의 이행을 위한 금융 및 기술 지원에 대한 용의를 표명하였습니다.
   양측은 예산, 회계 및 통관 등을 포함한 재정관리시스템에서의 정보통신기술 이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하였습니다.

 

5. 양측은 석유, 가스, 석유화학, 화학, 광산, 기계, 전기, 제약, 경공업, 정보통신기술, 건자재 생산, 대체 에너지원 및 에너지 절감기술의 개발과 도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용의가 있음을 언급하였습니다.

 

6. 양측은 한국 유수 기업의 참여 하에 진행되고 있는 수르길  우스튜르트 가스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진전에 만족을 표하였으며, 향후 성공적인 사업 이행을 위해 최대한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7. 우즈베키스탄 측은 나보이 산업경제특구 개발 사업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와 재계의 지원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안그렌 산업특구 사업에도 한국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망하였습니다.

 

8. 양측은 나보이 공항 국제 복합물류센터와 관련한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 간 복합물류체계를 위한 대륙 간 복합허브 발전 사업 시행에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9. 양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 우즈베키스탄 무상원조사업의 증진과 다양화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였습니다.

 

10. 양측은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사회 발전 지원을 위해 IT, 에너지, 교통 인프라, 교육, 보건 및 상호 합의하는 여타 우선 분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과 수출입은행을 통한 협력을 제고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11. 양측은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관계증진에 기여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양측은 2012년 7월 5일 서울에서 외교장관급으로 개최된 제6차 포럼의 성과를 환영하고, 중앙아 협력 포럼의 틀 속에서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협력 증진을 위한 적합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12. 양측은 교육·과학·문화·예술·스포츠·관광 및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13. 양측은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 사회가 양국 간 우호관계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고려인의 우즈베키스탄 이주 75주년을 맞이하여 준비된 일련의 문화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14. 양측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이 양국관계의 중요한 부분이고, UN 및 여타 국제기구 틀 내에서 협력과 상호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범세계적·지역적 도전과 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평화와 안정 및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

 

15. 한국 측은 중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즈베키스탄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양측은 중앙아시아 지역 전체의 안정과 발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였습니다.

 

16. 양측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수자원이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국제법 원칙에 따라 모든 지역당사국들의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이용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였습니다.

 

17. 양측은 아프가니스탄 상황의 조속한 해결에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아프가니스탄의 경제 재건을 위한 양국의 기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양측은 또한 아프가니스탄의 조속한 분쟁 해결과 사회·경제적 회복을 위한 양국의 노력과 기여의 중요성을 언급하였습니다.

 

18. 우즈베키스탄 측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함을 재확인하였습니다.

 

19. 양측은 국제 테러리즘, 종교극단주의, 불법마약밀매 및 기타 다국적 조직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뿐만 아니라 다자 차원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의지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20.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합의사항과 서명 문건들을 통해 협력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광범위한 발전을 위해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의 믿음직한 여건이 조성된 데에 대해 만족을 표명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대통령
         이 명 박                       이슬람 카리모프


서울, 2012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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