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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내포 신청사 개청식에 박근혜 대통령 참석 희망”
  • 문기용01
  • 등록 2013-01-08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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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지사 충남도정 새해 인터뷰
환황해 경제권 시대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도정 역사 시작
희망 있는 직장으로서 농어업 되도록 ‘3농 혁신’에 매진


 

""안희정 지사는 ‘3농혁신’을 올해는 물론 임기 내내 도정 제1의 목표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역순환 식품체계와 친환경 유기농을 육성하고, 국민들이 선택하는 희망 있는 직장으로서의 농어업이 되도록 국가가 농가소득을 보장해 주는 제도를 확충하는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또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의미에 대해 “도청이 도민의 품으로 왔다는 의미가 가장 크고, 서해안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인 점에 두 번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안 지사는 “세계 1등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은 아시아이며 대한민국은 무역과 개발의 축으로 서해안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지사는 오는 3월로 예정한 내포 신청사 개청식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 첫 방문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 먼저 새해 인사 한말씀.

지난 연말 우리는 홍성·예산 내포신도시로 도청을 이전했습니다. 도정의 새로운 출발에 대해 도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도 곧 새 출발을 합니다. 새로운 도청,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행복한 충남과 대한민국을 만들자, 이렇게 신년 인사말씀 올립니다.

▲ 지난 한해 도정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지난해에는 104년 만에 가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도민들이 응원해주시고 가뭄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주셨습니다. 고맙게 생각합니다. 또 충남은 전국에서 지역경제 성장률이나 기업 투자유치 그리고 인구 증가율에 있어서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성장률을 이뤘습니다.

▲ 새해 도정의 발전 방향은 무엇인지요.

발전이란 것이 단순한 인구나 기업 증가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실질적으로 도민의 행복이 증진되는, 행복체감지수가 높아지는 발전이어야 합니다. 더 내실화된 지역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 유치는 단지 공장 굴뚝 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도민과 교류하고 밀착하여 그 지역의 주민화가 얼마나 되고 있는지, 이런 내실화된 지역 발전을 꾀하도록 하겠습니다.

▲ 도청이 이전한 소회가 남다를 텐데.

1989년 대전이 직할시로 분리되어 도청이 남의 동네에 있게 되면서 많은 도민들께서 도청이 도민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때문에 심대평 지사 시절에 이전 부지를 결정하고 이완구 지사 시절에 도시 설계를 해서, 이제 제 임기에 이사를 했고 도시를 완성시켜야 하는 사명을 안고 있습니다. 도청이 도민의 품으로 돌아가고 위치도 서해안시대를 상징하는 홍성·예산 내포신도시로 옮김으로써 환황해경제권 시대를 주도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도청 이전의 의미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일단 도청이 도민의 품으로 왔다는 의미가 가장 크고, 두 번째로 서해안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지금 세계 1등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은 아시아권입니다. 대한민국은 무역과 개발의 축으로 서해안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서해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환황해 경제권 시대를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도정의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 근무를 시작했지만 개청식은 미뤘죠?

예. 실은 내포신도시 건설에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리고자 개청식을 미루어뒀습니다. 따뜻한 춘삼월에 도민 여러분을 모시고 행사를 하고 싶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께서 2월 25일 취임하신 후 대통령으로서 첫 방문지로 우리 충남도청사 개청식에 와주시면 어떨까 바라고 있습니다.

▲ 도의회와 마찰이 있었는데 올해 전망은.

의회와 집행부는 원래 서로 견제하는 관계입니다. 그러니까 무사통과가 오히려 건강하지 못한 관계입니다. 집행부의 정책에 대해서 의회가 도민의 입장에 서서 감시하고 정책적으로 비판하고 그런 것입니다. 도의회와 집행부가 아주 건강하게 도정 발전과 도민 행복 증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해가 바뀌어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6년째인데요.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박근혜 당선인께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 만큼 실질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우리 태안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중앙정부가 특별히 예산과 재정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촉구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전국유류피해주민대책위원회가 결성이 되고 삼성과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성이 가해자로서 자기 책임을 다하도록, 그리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성실히 응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새 정부가 들어서면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 건지요.

대한민국을 함께 이끌어 가는 국정의 동반자입니다. 그래서 긴밀하게 국정의 운영 방향을 놓고 같이 협력하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다만 대한민국은 자치분권, 지방자치의 나라입니다. 이제는 중앙정부 혼자서 기획하고 고민하고 이래가지고는 못 끌고 갑니다. 그런 점에서 박근혜 정부가 17개 시·도, 230개 시·군·구를 국정 운영의 진정한 동반자로 여기는 그런 국정 구상을 하기 바랍니다. 자치분권은 중앙정부에 대한 지방정부의 갈등이 아니라, 국민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봉사하고 일하는 대한민국 정부를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그러려면 지역의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인 겁니다. 지방정부가 일을 하도록 분권과 자치에 새 정부가 힘을 써주길 부탁드립니다.

▲ 핵심사업인 3농혁신의 올해 추진 방향은.

3농혁신(농어업·농어촌·농어민)의 첫 번째 정신은 농어업 없이 국가 발전이 없다는 것입니다. 농어업을 살리기 위해 국민들이 응원해주시고 중앙정부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촉구입니다. 두 번째로 국민의 관심과 신뢰를 얻기 위해 농어업인들이 친환경 유기농으로 식품의 안전성을 담보하고 21세기 새로운 녹색 농업혁명을 이루어 내자는 것입니다.

이 운동은 사실은 오랜 기간이 걸립니다. 국민들의 응원도 필요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것은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지역 직거래 운동도 일어나야 됩니다. 농협도 동참해야 되고 농어촌공사도 함께 해줘야 합니다. 저는 3농혁신을 올해는 물론 임기 내내 도정 제1의 목표로 걸고 이런 지역순환 식품체계, 친환경 유기농을 육성하고, 또 국민들이 선택하는 희망 있는 직장으로서의 농어업이 되도록 여러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끝으로 도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지난해 우리는 세종시를 분가시켰습니다. 행정중심도시를 우리가 만든 것입니다. 또 도청을 옮겼고 3농혁신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습니다. 올해는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도정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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