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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PD수첩.광고중단’ 카페 수사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06-27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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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광우병 논란을 촉발시킨 문화방송 프로그램 PD수첩과 이른바 '조중동 광고중단 운동'을 벌인 인터넷 카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지난 4월 PD수첩이 방영한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PD수첩이 미국 여성 아레사 빈슨의 사인을 인간 광우병인 것처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며 농식품부가 수사를 의뢰해 온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신속하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검사 5명을 투입한 전담수사팀까지 꾸렸다. 검찰은 농식품부가 제출한 수사의뢰서 등 관련 기록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대로 PD수첩 제작진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인터넷 포털 다음에 개설된 '언론 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이란 카페도 수사 대상에 올랐다. 검찰 관계자는 이 카페가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주에 전화를 거는 등의 방법으로 광고중단 운동을 주도했다고 보고 게시물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정 언론에 대한 광고 중단 요구가 기업의 정상적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형사처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중동 폐간 국민캠페인'이 원래 이름인 이 카페는 회원수가 4만3천 명에 이른다. 이에 대해 언론단체와 네티즌들은 검찰이 언론자유와 정당한 소비자 주권 운동을 탄압하는 엄포성 과잉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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