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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술로 개발한 수리온 알래스카 저온시험 성공
  • 김만석
  • 등록 2013-02-21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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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의 알래스카 저온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수리온 : ‘수리’ 독수리 용맹함, 기동성 표현, ‘온’ 숫자 100을 의미(국산화 100% 및 완벽함을 추구)

KUH(한국형 기동헬기) : Korea Utility Helico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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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저온비행시험은 방사청 KUH사업팀과 육군본부 감항인증실, 국방과학연구소 및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 등 총 30여 명으로 시험단을 구성하여 ’12년 12월 24일부터 ’13년 2월 7일까지 약 50여 일간 실시하였다.

 

수리온은 국내에서 총 3회에 걸쳐 실내 챔버시험을 통해 영하 32도까지의 운용능력을 검증받았으나 국내 기상환경 제한으로 실제 환경 시험은 영하 23도까지만 실시할 수 있었다.

 

이번 시험은 수리온의 영하 32도 저온 운용능력을 실 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알래스카에서 50여 회의 비행시험을 거쳐 총 121개의 시험항목에 대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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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의 비행시험은 국산 항공기로는 이번이 최초이며, 저온비행시험을 통해 영하 40도에서 12시간 이상 항공기를 노출시킨 후 진동, 하중 등 계획된 모든 저온운용 시험항목을 검증하여 수리온의 저온운용능력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이번 비행시험을 위해 수리온을 경남 사천에서 분해하여 인천공항까지 육로로 이동한 후 대형수송기로 알래스카 페어뱅크스까지 약 6,500 마일을 공중운송한 후 현지에서 재조립하여 비행시험을 실시하였다.

 

방위사업청 KHP사업단 윤종연 부장은 “국내 무기체계 개발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수리온 해외 저온시험의 성공은 6개월에 걸쳐 관련 기관의 의견수렴, 시험항목 및 방법 설정 등 사전 치밀한 준비와 계획을 바탕으로 시험실시간 한국인 특유의 뚝심과 과감한 도전정신이 빚어낸 결과”라고 말하면서, “알래스카의 페어뱅크스 공항은 많은 해외업체들이 시험장소로 활용하는 세계적인 저온시험 장소이나 시험 초기(1월초)에 현지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시험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상조건이 충족되는 지역을 찾아 북동쪽으로 160여 Km를 이동하여 악조건과 위험을 무릅쓰고 세계 어느 나라도 성취하지 못한 성공적인 시험을 완료하였다”고 이번 시험의 성공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번 수리온 저온비행시험의 성공적인 종료로 수리온의 성능에 대해 제기되었던 일부 의혹이 완벽히 해소되었고, 혹한에서의 검증된 성능과 안전성으로 수리온은 세계적인 명품헬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방위사업청은 이번의 시험결과를 토대로 영하 23도까지 운용이 제한되었던 수리온의 운용범위를 영하 32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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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의 저온비행시험 과정은 KBS 1TV 수요기획(3.13.수 23:40)에서 "수리온, 알래스카를 날다“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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