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수 대책없는 주택유상거래 취득세율 인하 수용 불가
  • 김진규
  • 등록 2013-07-19 13:41:00

기사수정
  • 대구시, 국토부 기재부의“취득세율 영구 인하 검토”입장 발표
대구시는 최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서 ‘주택유상거래에 대한 취득세율의 영구 인하’를 검토한다는 내용의 보도와 관련해 지방정부 고유 업무인 지방세를 정부가 별다른 세수 대책도 없이 일방적으로 취득세율을 인하한다는 것은 지방자치단체 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시는 부동산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입장을 같이 하나, 중앙정부가 취득세율의 영구적인 인하문제에 대해서는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할 것을 요구했다.
 
첫째, 취득세는 지방세의 근간 세원으로 취득세율을 인하하는 것은 지방재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
 
 - 2011년 대구시 취득세는 5,076억 원으로 총 지방세 1조 5천억 원의 32.8%를 차지(전국 취득세는 14조원으로 52.8조원의 26.5%)하고 있다. 주택 취득 세율을 1% 감면실시로 1,002억 원(지방교육세 제외)의 취득세가 감소되었고, 토지·건물까지 인하할 경우 2,000억 원 이상의 세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과세형평성 차원에서 유상거래 이외 상속, 증여, 신축 등의 취득세 전반에 대한 세율 인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
    ※ 2011년도 3.22대책 주택유상거래 감면 1%(2%→1%)실시로 취득세 1,002억원 감소, 전국 취득세 감소액 23,293억원
 
둘째 단순한 취득세율 인하가 주택거래 총량을 순증시킨다고 볼 수 없다고 본다.
 - 주택 수요는 주택가격 전망, 공급정책, 소득수준 등 많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그 간의 취득세 감면에 따른 주택거래 동향을 분석해 보면 새로운 주택 수요를 직접적으로 유발하기 보다는 거래시점을 조정하는 효과에 불과하다.
 
셋째, 주택세율 인하와 함께 대안으로 제기되는 재산세 인상은 사실상 전혀 실효성이 없는 정책이다.
지난 7월 9일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공동성명서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보유세인 재산세 인상(안)은 고령사회에 접어드는 시기에 오히려 주택구매를 위축시켜 주택거래 감소와 전·월세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될 것이며, 취득세율 인하에 따른 재원보전으로 보유세를 인상한다는 것은 국민대다수가 재산세 납세자라는 점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특히,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임에도 보유세를 강화할 경우 오히려 납세자 부담 증가에 따른 납세저항 등 사회문제화 될 가능성이 있다.
 
대구시 채홍호 기획조정실장은 “국토부에서 재원보전 대책으로 제시하고 있는 보유세 인상 방안과 지방소득세 과세체계 변경 등은 결국 납세자에 대한 세부담만 가중 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현실적으로 수용은 곤란하다.”며 “만약, 취득세율을 인하하게 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세원의 보전을  타 지방 세목의 세율 인상 등 현실성 없는 대안이 아니라 국세를 지방세로 이양하거나 정부서 반드시 전액을 보전한다는 것이 선행돼야 될 것이고, 이에 대해서도 지방정부와 관련 중앙정부처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중한 접근은 물론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