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흥시, 정왕 지역 악취 해결 위한 정책 강화하기로
  • 이주영76
  • 등록 2013-07-22 18:17:00

기사수정
  • - 김윤식시장, 취약시간대 직접 현장방문 점검하기도-

 지역 현안 해결과 시정 역점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위해 매월 한차례씩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공감 삼결회의를 개최해 온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7월 회의를 지난 19일 시흥 스마트허브(시화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산업단지 안에서 개최한 것은 하절기가 되면서 늘어나고 있는 정왕 지역 악취 문제 원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악취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 1부 회의는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박희재 박사, 이화여대 이태호 교수, 한국환경공단 정을규 차장 등 환경전문가와 주요 악취배출업체 관계자,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 악취모니터링 요원 등 19명과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2부는 김 시장 주재로 정왕 지역 시정 역점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악취 문제와 관련해 주제 발표를 한 박희재 박사는 시흥 스마트허브 내 악취 배출 업체(741개)에서 운영하는 방지 시설 중 35%이상을 차지하는 흡착 처리 시설에 사용되는 활성탄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원료이므로 재생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고, 국내 시장에서도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도 2배로 급등하며, 영세업체의 교체·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점 등을 악취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이러한 활성탄의 제조·관리를 위해 공공 영역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태호 교수는 2006년부터 논의된 시화지구 대기 개선 로드맵의 조기 추진이 필요하며, 시흥 스마트허브 내 입주업체 9,950개 중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악취배출업체 수(741개)가 웬만한 광역시 수준에 이르는 만큼 악취문제를 진단하고 점검할 공무원 증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한 5개 기업체 관계자들은 공단에 입주하여 정왕 지역의 대기개선을 위하여 그동안 사업장 관리 및 시설 개선에 지속적 투자를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악취 저감에 어려움이 있는 생산 공정에 대해서는 타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상당한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하여 저감 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개발과 시설투자를 통해 악취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년간 환경감시단, 악취모니터링 요원으로 일해 온 시민들은 악취가 나서 현장을 방문하면 기업체들이 서로 자사 공장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고 발뺌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주민 입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윤식 시장은 먼저 하수처리장, 그린센터 소각시설 및 슬러지 건조시설, 음식물 처리장 등 시에서 관리하는 환경기초시설에서부터 악취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계획에 따라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나갈 것을 밝혔으며, 박희재 박사가 제기한 활성탄의 원활한 공급·관리와 관련해 영세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활성탄을 제때 교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금년 안에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날 각 부문별로 논의해 추진하기로 한 계획들이 빈말이 되지 않도록 각 주체들이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며 추진해 나감으로써 앞으로 2~3년 후에는 정왕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악취제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 시장은 최근 늘어나는 악취 민원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2일에도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악취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제지업체와 염색·화학단지, 하수처리장 폐기물 보관 장소, 슬러지 건조시설, 음식물 처리장 등을 직접 순회하며 점검한 바 있다.

<회의 개요>

○ 일 시: 2013. 7. 19. (금) 14:00~17:00

○ 장 소: 시흥비즈니스센터

○ 내 용: 정왕 지역 악취 원인 및 대책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 정왕 지역 시정 역점 사업 추진 상황 점검

○ 참 석(50여명)

- 악취 관련 전문가, 업체 관계자, 모니터링 요원 등 19명

- 시흥시장 등 관련 공무원 30여명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