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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2년 대구사회조사’ 결과 발표
  • 김진규
  • 등록 2013-08-06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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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시책은 ‘도시철도 3호선 건설’
대구시는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12년 9월 3일부터 17일까지(15일간) 표본으로 선정된 8,400가구(만15세 이상 가구원 17,779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대구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년간(2011.9.1~2012.8.31) 인구, 보건, 문화 등의 시민들의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조사방식은 기존의 면접방식뿐만 아니라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처음으로 인터넷조사도 병행했다.

부문별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인구 부문’에서는 향후 2~3년 내 타 시도로 이사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시민의 86.3%는 이사 의향이 없는 것으로 응답해 시민의 정주의식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이민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해소 필요성에 대해 시민의 87%가 보통 이상으로 응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시민의 의식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부문’에서는 대구시민들은 ‘규칙적인 운동’(36.7%), ‘충분한 수면·휴식’(26.2%), ‘식사조절’(13.4%) 등으로 평소 건강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청년층보다는 50대 이상 장년층이 ‘규칙적인 운동’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년간 시민들의 66.3%는 병(의)원을 이용한 적이 있으며, 지역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는 91.7%가 ‘보통’이상의 만족도를 보였고 서비스 불만의 주된 이유는 ‘긴 대기시간’(44.5%)과 ‘의료비 부담’(42.8%)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와 통신 부문’을 보면 만 15세 이상 시민의 대부분은 휴대폰을 보유(95.4%)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스마트폰의 보유율(평균 60.6%)은 20대(93%), 30대(85.3%), 40대(64.4%), 50대(36.8%), 60대 이상(11.2%)으로 연령별로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구의 통신비용은 월평균 12만8천원으로 조사됐다. 10만원 미만(40.8%), 10~20만원(39.5%), 20만원 이상(19.6%)의 순이다.

PC, 노트북, 태블릿PC 등 시민들의 컴퓨터 보유율은 83.8%이고 주된 용도는 인터넷(53.8%), 정보관리(5.5%), 게임(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 이용자의 45.3%는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 부문’과 관련해서 현행 복지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71%)이 가장 많고 ‘불만족’(17%), ‘만족’(12%)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가장 우선적으로 노력해야 할 개선과제에 대해서는 노인복지시책 확대(20.8%), 저소득층 복지시책 확대(17.4%), 청소년유해업소 단속강화(14.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고령화시대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후 요양장소에 대해서는 ‘본인의 집’(39.4%), ‘전문시설’(24%), ‘노인요양병원’(11.7%)의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와 여가 부문’을 보면 최근 1년간 문화예술시설 이용에 관한 질문에서는 ‘영화관’(54.7%), ‘도서관’(22.6%), ‘공연장’(20.1%), ‘박물관’(17.9%) 순으로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민들이 관람한 예술행사는 ‘음악연주회’(16.3%), ‘전시회’(13.7%), ‘뮤지컬·오페라’(13.2%) 순으로 높았으며, 지역축제에 대해서는 ‘동성로축제’, ‘약령시한방문화축제’,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등의 순으로 시민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평균 여가활동 시간은 평일 2.8시간, 토요일 4시간, 일요일 4.7시간이고 월 평균 여가활동비용은 3만 원 미만(33.9%)>3~5만 원 미만(22.6%)>5~10만 원 미만(22.2%)>10만 원 이상(21.3%)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부와 사회참여 부문’을 보면 시책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를 살펴본 결과, 시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시책은 ‘도시철도 3호선 건설’(62.1%)이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 활성화’(42.7%),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3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 활동면에서는 시민의 19.9%가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고 시민의 46.2%는 향후 참여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민 3명중 1명은 기부활동을 한 적이 있으며 주로 모금·후원단체를 통해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의 61.7%는 자신을 ‘중산층’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차별의식과 관련해서는 학력(71.6%), 가난(66.9%), 장애인(64.8%)의 순으로 차별이 있다고 응답했고, 외국인(54.3%)이나 탈북자(47.9%)에 대한 차별은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에 거주하면서 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보통’(47.2%), ‘있다’(37.5%), ‘없다’(15.3%)의 순으로 나타나 보통 이상의 소속감을 나타낸 비율이 84.7%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이번 조사결과 나타난 시민들의 삶의 질, 시민의식, 사회적 신뢰 등 전반적인 사회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시정운영과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민의식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피드백으로 ‘시민이 행복한 대구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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