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환경과학원, 잉여 전력 7,155 kWh 생산
  • 최문재
  • 등록 2013-08-27 12:38:00

기사수정
  • - 이산화탄소 143톤 감축, 1억 5,500만 원 상당 예산 절감 효과
 
급증하는 전력 수요로 인한 정전 사태의 해결책으로 ‘탄소배출 제로’ 기후변화연구동이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2011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2년간 기후변화연구동을 운영한 결과, 총 33만 6,824kWh의 에너지를 생산해 이산화탄소(CO2) 143톤, 예산 약 1억 5,500만원의 절감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연구동은 에너지 자립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2011년 4월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내에 개소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500㎡의 건물로 총 66종의 에너지 절약 및 생산 기술이 적용됐다.

환경과학원의 분석 결과, 기후변화연구동은 2년간 총 33만 6,824kWh의 에너지를 생산해 32만 9,670kWh를 건물 내에서 자체 소비하고 나머지 7,155kWh(2.1%)는 주변 건물에 공급했다.

이중 2012년의 생산량은 17만 4,747kWh로 전년도 생산량 16만 2,077kWh에 비해 7.8%(1만 2,670kWh) 증가했고, 소비량도 전년보다 8.5%(1만 3,46kWh) 증가해 3,184kWh의 잉여 전력을 생산했다.

세부적으로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21만 5,159kWh를 생산해 20만 8,004kWh를 조명, 사무기기 등의 전기로 소비했고, 남은 7,155kWh는 연구단지 내부의 다른 건물에 공급했다.

이와 함께 태양열로 2만 126kWh, 지열로 10만 1,539kWh의 에너지를 생산했으며 온수와 냉난방용으로 모두 소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연구동에서 지난 2년간 자체 생산한 에너지 33만 6,824kWh가 CO2 143톤 감축효과로 감축국정 과제 중 하나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1억 5,500여만 원을 절감하는 실질적인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CO2 143톤은 2,000cc 승용차로 서울과 부산을 715회 왕복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다.

또한, 기후변화연구동의 에너지 생산량을 확인한 결과, 태양광 발전은 봄철에 발전량이 가장 많았으며 연구동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중에서는 태양광 G-to-T의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계절별 태양광 발전량은 봄> 가을> 여름> 겨울 순으로, 소비량은 겨울> 여름> 봄> 가을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은 강설일이 많아 전력 생산량이 적었으며, 소비는 난방이 실시되는 겨울과 냉방이 실시되는 여름에 많았다.

환경과학원의 기후변화연구동 운영 결과는 에너지를 자립해 사용하는 기능을 통한 탄소제로 건물로써의 효율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국제 학술지 ‘에너지(Energy)’에 관련 논문 게재가 확정됐다.

이 학술지에 실릴 논문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중심으로 한 탄소제로 구현기술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국내 전력 사용량의 53%를 차지하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과 사업장에 기후변화연구동과 같은 기술이 적용되면 전력대란에 따른 피해를 줄이는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과학원은 2014년까지 ‘저탄소 건물 건축 및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