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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14 해양수산 국고예산 142억원 추가 확보
  • 황길수
  • 등록 2013-10-08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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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내년도 해양수산 국고예산중 광어 청정무병 종묘생산 공급센터 조성, 수출양식단지, 홍해삼육상양식단지 등 7개 사업에 국비 14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항공수출을 전담할 수도권 활광어 수출 항공물류 거점센터 건립지원에 23억원(국비 7, 지방비 7, 자담 9)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여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제주광어가 미주지역 항공편 수출이 확대되면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인천항공물류센터시설이 포화상태를 이루면서 수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 시설이 완공되면 미주지역 등에 항공으로 수출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또한 항공수출 전진기지로써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광어 청정무병 종묘생산 공급센터 조성(순환여과식)사업에 2014~2015년도까지 2개년 간에 걸쳐 80억원(국비 24, 지방비 24, 자담 32)이 신규사업으로 확보됐다. 그 동안 양식광어가 질병발생으로 인한 폐사율이 많이 발생하였으나, 앞으로 건강한 광어를 양식하기 위해 청정하고 병이 없는 종묘생산과 중간육성과정을 첨단 순환여과식 양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질병에 의한 폐사율을 현재 50% 수준에서 30% 수준으로 떨어뜨림으로써 어업경영 비용절감 등 경영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해수를 이용한 홍해삼 수출 육상양식단지 조성사업도 마찬가지로 2014~2016년도까지 3개년에 걸쳐 150억원(국비 45, 지방비 45, 자담 60)을 투자할 계획으로 신규로 확보하여 추진된다. 제주만이 갖고 있는 지하해수 자원을 활용 대규모 홍해삼 육상양식단지를 조성하여 우량종묘 대량 생산 및 양성 후 가공 및 유통과정을 거쳐 중화권으로 수출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 사업이다. 그 동안 중국 등 중화권에 수출수요는 많으나, 생산량이 부족하여 수출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홍해삼 우량종묘 대량생산 공급 등 육상양식과 바다양식을 병행 추진하여 수출 거점기지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참치를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인공 또는 자연산 종묘확보에 의한 안정적 종묘 공급기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2014년도에 추자도 참치종묘 공급기지화 사업예산을 13억원(국비 4, 지방비 4, 자담 5)을 확보하여 참치 육상양식시설과 해상가두리시설 지원 등을 통하여 추자도 해역에서 어획되는 참치 치어를 중간육성 후, 민간 사업자에게 공급하여 참치를 고부가가치 양식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외 크루즈시장 선점을 위하여 제주크루즈 포럼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홍보마케팅 강화는 물론 국제적인 크루즈 허브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2014 제주국제크루즈 포럼개최 예산 4억원 중 국비 2억원을 확보하였다. 2013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4 국제크루즈 포럼은 전 세계 우수의 크루즈 선사, 주요 크루즈 기항지 항만 관계자, 학계, 관광업계 및 여행사, 선식 공급업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가하여 크루즈 산업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친환경 배합사료 시범양식장 지원사업도 국비 60억원이 추가로 확보되었다. 정부가 2016년까지 배합사료 사용의무화 정책추진에 맞춰 제주광어 양식생산의 60%, 수출 90%이상 차지하는 우리도의 광어주산지라는 점이 유리한 조건으로 특별 반영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2014년도 신규 및 기존사업에 대폭 증액되는 사업이 대부분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에 집중적으로 지원되고 있어 정부에서도 우리도 양식산업의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공감하고 있어 이번에 대폭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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