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연 학생, 티백과 종이컵 활용한 100점짜리 재활용 아이디어 개발
광주광역시 동아여중(교장 배장수)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다연 학생의 아이디어 덕분에 전 세계의 티백에서 새싹이 자라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평소 차 마시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하루에 3~5개 이상의 티백을 사용하게 된다. 김 양은 올해 초 우연한 기회에 티백들이 그냥 버려지는 것을 보고 티백의 활용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권유로 아이디어를 컨설팅해주는 옥윤선 대표(옥윤선발명디자인그룹 운영)를 만나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상담을 하였다.
김 양과 옥 대표는 기존의 티백이 재활용 개념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친환경’, ‘재활용’에 키워드를 맞췄다. 다 쓴 티백에 씨앗을 심고, 그 씨앗을 다시 일회용 종이컵을 활용해 키워보자는 아이디어를 도출한 것이다.
티백에 딸린 상표택에 씨앗을 내장하고, 차를 다 마신 후에 상표택과 티백을 각각 찢어 상표택의 씨앗을 티백에 넣는다. 이후 종이컵 또는 별도의 작은 용기에 티백을 담으면 약 3~5일 뒤 싹이 자라게 된다. 싹이 어느 정도 자라면 실제 화분으로 옮겨심어 주면 된다.
김 양의 아이디어에 대해 토털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옥윤선 대표는 “이번 아이디어는 현재 무료로 특허 출원까지 지원 받아 특허청에 출원된 상태이며, 관련 단체 및 기업들과 상용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양은 이번 아이디어로 옥 대표의 지도를 받아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