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 환경 “산업구조 친환경적으로 개편”
  • 뉴스21
  • 등록 2001-11-19 00:00:00

기사수정
개도국 참여 위해 인센티부 제공 방안 마련해야
기후변화협약 제7차 당사국 총회(COP7)에 참석중인 한국 대표단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대체에너지와 온실가스발생이 적은 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산업구조를 친환경적으로 개편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대표단의 수석대표인 김명자(金明子) 환경부 장관은 지난 7일 모로코 마라케쉬에서 열린 각료회의 기조연설을 통해“한국은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기후변화협약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002∼2004년에 국가종합계획을 수립중”이라며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소개했다고 환경부가 전했다.
김 장관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토(京都)의정서의 세부사항이 이번 회의에서 타결돼 내년 9월 세계환경정상회의(WSSD) 전에 발효되길 기대한다”면서“개도국이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과 재정 지원 등 포괄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특히“개도국의 능동적 참여와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청정개발체제(CDM)에서 새로운 참여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DM은 선진국이 개도국에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시설을 투자해서 감축한 온실가스 발생량을 투자국의 감축 실적에 반영시키는 한편 감축분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김 장관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니지 않는 개도국간의 CDM에도 감축분을 인정해주는 유연한 체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열리고 있는 COP7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참가국 대표들은 교토의정서가 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난 3월 교토의정서 탈퇴를 선언한 미국은 교토의정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미국 대표단은“교토의정서와는 무관하게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지만 교토의정서의 발효가 미국의 국익을 해칠 경우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관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COP7 실무회의에서 각국 대표단은 2008∼2012년에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국가에 대해서는 2013년 이후의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감축을 강제하기로 하는 의무준수체제의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의무준수체제가 타결됨으로써 이번 당사국 총회의 주요 안건인 CDM과 배출권 거래제도 등 교토 메커니즘의 이행방안,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흡수 실적의 인정 여부등 나머지 쟁점 사항의 타결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환경부는 전망했다.
<유석환 기자>news21suk@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3월 16일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이다.    또한 울산시 취약계층 ...
  3.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4.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5.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6.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7.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