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침 굶거나 간편식하면 비만 위험 높다"
  • 김동진 기
  • 등록 2004-05-17 00:00:00

기사수정
  • 관동대 명지병원, 비만 환자 69%
아침을 굶거나 간편식으로 해결하는 잘못된 식습관이 비만의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파주시 안모(39)씨는 직장 생활을 시작한 10년 전부터 아침을 거른 채 출근, 퇴근 후 저녁 회식이나 집에서 과식하는 식 습관을 유지해 오다 지난달부터 당뇨와 고혈압(대사증후군)으로 외래 치료를 받고 있다.
안씨는 이런 잘못된 식습관으로 복부 비만이 심각해져 10년전에는 키 177cm, 체중 72kg이었으나 지금은 같은 키에 95kg의 고도비만 상태다.
관동대 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선현 교수팀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안씨같은 비만 상담 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9 71명이 아침을 거르거나 200kcal 미만의 간편식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침을 거르는 비만환자는 55인 57명이었고 간편식 비만환자는 4(14명)으로,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이 비만 위험에 3배 가량 더 노출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교수는 "이 경우 우리 몸에 필요한 열량을 채우기 위해 저녁에 과식 또는 야식하게 돼 비만이 초래된다"며 "다이어트를 위해 적절한 운동과 함께 우선 하루 세끼 식사를 균형있게하는 식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 "밤에 과도한 열량을 섭취하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남는 열량이 주로 내장지방으로 축적돼 복부 비만의 원인이 되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힘들게 만들어 아침을 거르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만큼 절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아침 식사를 든든히 챙겨 먹되 총 하루 섭취 칼로리를 평균치(남성 2,500kcal, 여성 2000kcal)의 80로 줄이고 감소 칼로리량 만큼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등 꾸준한 식사조절을 권고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예방의학센터도 지난 2003년 20~30대 미국인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은 아침을 먹는 사람보다 비만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아 진다고 발표한 바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3월 16일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이다.    또한 울산시 취약계층 ...
  3.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4.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5.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6.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7.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