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계별 도로제설 비상근무‧주요도로 예행 연습 ‘주효’
28일 새벽 0시40분 광주지역에 대설주의보와 함께 11㎝의 폭설이 내렸지만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작업으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줄였다.
광주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도로 제설작업 시스템을 가동해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의 쌓인 눈을 밤사이 쉼없이 치웠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각 자치구는 27일 강설 예보에 따라 사전에 수립한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담당 노선을 숙지해 빈틈없고 효율적인 도로 제설작업 준비를 마쳤다.
이어 폭설이 내리자 지난 27일 밤부터 빛고을로, 북문로, 무진로, 회재로, 어등대교, 남문로(너릿재), 남광주고가 등 274개 노선 505km에 대해 덤프트럭과 살포기 등 70대의 장비와 염화칼슘 111톤 등을 살포해 빙판길과 눈길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강운태 시장도 28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을 들러 상황을 점검하고 간선도로는 물론, 이면도로까지 작업을 진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라고 지시하는 등 제설작업을 진두지휘했다.
광주시가 이같이 폭설에 발빠르게 대처한 결과, 광주지역 주요 도로의 눈이 대부분 치워지고 시민들 출근길이 한결 쉬워졌다.
북구 일곡동에서 서구 치평동으로 출근한 회사원 장모(48)씨는 광주시에 직접 전화를 걸어와 “간밤의 폭설로 출근길이 걱정돼 평소보다 30분 일찍 집을 나섰는데 간선도로 제설작업이 잘 돼 있어 여유있게 회사에 도착했다.”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기민하게 움직여준 행정의 노력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문평섭 도로과장은 "교량, 고가도로, 커브길, 고갯길 등은 겨울철 한파에 쉽게 결빙되므로 운전자들의 서행과 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눈이 올 경우 출근 시에는 자가용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