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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곤충, 바로 알고 소중한 생물자원 지키세요
  • 최문재
  • 등록 2013-12-11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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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환경과학원, ‘외래곤충과 먹이식물’ 자료집 발간

▲ 외래곤충과 먹이식물
꿀벌을 공격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혀 화제가 됐던 등검은말벌과 같은 외래곤충과 이들의 먹이 정보를 한데 모은 자료집이 발간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면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관찰되는 외래곤충과 이들의 먹이식물 정보를 담은 ‘외래곤충과 먹이식물’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은 그간 완벽하게 구비되지 못했던 외래곤충의 목록을 정리해 관련 정보를 전파하고, 향후 관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해 온 ‘외래생물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 조사는 국내에 도입된 위해성이 높은 외래종의 분포와 생태계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과학적인 관리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된다.
 
※ 외래 동식물까지 포함해 2013년 현재까지 총 50종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뤄짐
 
세부내용은 생태계교란 생물인 꽃매미를 비롯해 국내에서 자주 관찰되는 외래곤충 21종에 대한 체계적인 분류와 설명이 생생한 사진과 함께 구성됐다.
 
국내 유입시기, 원산지, 국내외 분포, 국내외에서 관리 혹은 위해종으로 지정한 현황, 형태 및 생태적 특징, 피해를 미치는 부분, 먹이식물, 자생 유사종과의 차이점 등이 수록됐다.
 
각 종별 알, 유충(약충), 성충뿐만 아니라 이들의 서식지, 피해, 먹이식물 등의 실제 촬영 사진이 게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문용어나 각 기관들의 명칭을 가능한 우리말로 풀어 써서 읽는 이의 이해를 돕는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현장에서 외래곤충을 접하게 될 경우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책에 수록된 21종이 대부분 방제 대상 종으로 이 책이 자생종과 외래곤충을 구분해 방제하는 등 관련 대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꿀벌킬러로 알려진 등검은말벌 등 농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외래곤충을 바로 아는 것이 우리의 소중한 생물자원을 지켜낼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외래곤충과 먹이식물’은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의 개방으로 ‘정부3.0’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책자는 주요 도서관과 지방자치단체, 환경단체 등 관련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환경부 디지털도서관을 통해 원문을 공개할 예정으로 누구나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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