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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억새들, 억새미로원으로 재탄생
  • 김수진
  • 등록 2013-12-21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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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새미로원    

  쓸쓸한 겨울철 공원에서도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월드컵공원에 생겼다.
 
  서울시는(서부공원녹지사업소) 지난 10월 많은 시민들에게 잊지못할 감동과 추억을 안긴 하늘공원 억새를 재활용하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미로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미로원은 휴무 없이 내년 2월 2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무일 없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미로원은 월드컵공원의 상징적 동물인 맹꽁이 얼굴 모양으로 총면적 800㎡, 미로원길이 200m 규모로, 그 안에 2개의 작은 미로원을 통과하여 평화정원으로 갈 수 있는 동선체계로 만들었다.
작은 2개의 미로원 중앙에는 ‘서울종’과 ‘희망종’을 설치해 미로원 통과하면 종을 쳐서 성공여부를 알릴 수 있도록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중앙에 위치한 평화정원은 다시 3개의 존으로 나누어 자연스러운 관람로드와 포토존을 만들고 자연소재를 이용하여 만든 터널·항아리 오브제와 LED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 통나무 의자 등을 전시하여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겨울나무 6그루에는 1,200개의 별·하트·눈사람 모양의 아크릴 거울을 달아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햇빛과 공원등 불빛에 의해 주·야 24시간 반짝이는 무전기 트리를 설치해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로원 입구에 전통민속놀이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제기, 굴렁쇠, 투호, 지게, 전통팽이 등 놀이용품을 상시 비치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춘희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하늘공원 억새를 재활용하여 만든 미로원이 어린이에게는 동심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겐 사랑과 우정, 건강과 행복, 재미와 웃음을 주는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잡아 겨울철 공원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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