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014년도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유치곤, 이천길.노승호, 밴 플리트 부자(미국), 안소니 파라 호커리(영국), 메흐멧 고넨지(터키), 노종해, 김용배, 강희중, 임병래.홍시욱, 강승우.안영권.오규봉, 강길영, 현봉학을 선정.발표했다고 26일(목) 밝혔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6.25전쟁이 갖는 상징성을 감안하여 2014년 「이달의 6.25전쟁영웅」은 6.25전쟁 주요 전투에서 공적을 세운 전쟁영웅 위주로 선정하였다.
아울러 선정시 각군별(육.해.공군, 경찰).계급별.훈격별로 안배하고 민간인 공훈자도 포함하여 선정함으로써 6.25전쟁 때 중요한 유공자를 모두 포함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전쟁영웅들을 살펴보면, 평양 동쪽 승호리철교 폭파작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워 휴전 후 영화 ‘빨간 마후라’의 주인공으로 공군의 불사조 정신을 나타냈던 공군 유치곤 준장,
6.25전쟁 당시 주한 미8군 사령관을 역임한 밴 플리트 장군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우는 전우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편지를 남기고 참전하여 실종된 그의 아들 지미 플리트 대위,
그리고 전쟁이 나자 민간인 신분으로 전장을 누비며 우리 군의 승리에 일조하였으며 흥남철수작전 당시 알몬드 소장을 끝까지 설득하여 수송선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통해 9만 8천여 명을 구출할 수 있도록 만든 주인공으로, 세브란스의전과 미국 버지니아 주 리치몬드의대에서 공부한 현봉학 의학박사 등 이다.
전쟁당시 각 전투에서 보여준 이분들의 살신성인의 정신은 모든 분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전쟁영웅 모두 자신을 희생하여 각종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한 분들로서, 오늘의 우리나라를 있게 한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해도 조금도 지나침이 없는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진정한 영웅들이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2014년 6.25전쟁 UN참전국과 참전용사의 역할 및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최초로 제정된 「유엔군 참전의 날(7.27)」을 계기로, 2014년 국내외 전쟁영웅의 유가족을 초청하여 선정패 증정식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피로써 맺어진 참전국과의 혈맹관계를 유지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