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시내버스 만족도 전년 대비 3.8점 올라
  • 조병초
  • 등록 2013-12-26 14:36:00

기사수정

올해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지난해 대비 5% 이상(3.8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시민이 느끼는 시내버스 서비스 수준을 측정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 및 버스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13년도 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현재 시내버스 서비스 상태를 파악하여 시민이 기대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내버스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06년 이후 해마다 ‘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문리서치기관인 ㈜매트릭스가 ’13년 6~7월, 10~11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했으며,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중 시내버스 또는 마을버스를 주 3회 이상 이용하는 19,83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설문은 △신뢰성 △쾌적성 △편리성 △안전성, 크게 4개 부문으로 나눠 세부문항을 구성했으며, 조사는 버스정류소에서 일대일 개별면접 조사했다.
 
특히 올해 조사는 체감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될 수 있는 우천(장마기간 포함)·행사로 인한 우회·공사 등 외부적 불만요인을 제거한 후 진행했으며, 업체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조사를 동시간대 진행하여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올해 시내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78.10점으로 ’12년 74.30점 대비 3.80점(5.1%) 상승했으며, 마을버스는 비슷한 수준(’12년 76.71점→ ’13년 76.28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내버스는 모든 부문에서 평균 2점 이상 상승했으나 특히 ‘쾌적성’ 부문이 가장 큰 폭(4.25점↑)으로 올랐으며, 다음으로 안전성(3.59점↑) > 편리성(3.22점↑) > 신뢰성(2.68점↑)이 뒤를 이었다.
 
△쾌적성 중에서는 ‘버스 내·외부 청결상태’와 ‘안내방송 적정성’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높았고, ▴편리성에서는 ‘내부 편의시설’와 ‘버스 이용 관련 정보’ △신뢰성에서는 ‘정류소 정차선 준수’와 ‘친절 응대’ △안전성에서는 ‘교통약자 등 승객 승차 안전확인’ 항목이 각각 부문별 만족도 최상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편리성에서 교통약자 편의시설(76.48점) △안전성에서 안전운행(75.75점), 교통법규 준수(76.19점) 등의 항목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요일·시간대별로 만족도는 큰 차이는 없으나 주말(78.15점)보다는 주 초반(78.20점), ‘10~12시’ 오전시간대(78.26점) 만족도가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78.62점) > 40대(78.47점) > 30대(78.21점) 순으로 높았으며, 강남(81.38점)·송파(80.08점)·강동(79.99점)·서대문(79.55점) 등지에 거주하는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이용목적 중 출근·통학(등교 포함)이 49.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여가·오락·친교(25.5%) > 업무(19.3%)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45.6%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선택했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15.4%(1,868명)은 시내버스 서비스 중에 일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은 급제동·급출발, 배차간격 미준수, 난폭운전 등이 개선돼야 한다고 대답했다.
 
서울시는 ’12년 ‘시내버스 혁신의 해’를 선포하고 가로변 정류소에 승차대를 설치하고, 지하철역과 멀리 떨어진 정류소를 역 가까이 옮기는 등 가로변 버스정류소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한편 △올빼미버스(심야전용 시내버스) 운행 △실내조명 LED 교체 ▴운전자 교육프로그램 강화 △CNG버스 안전대책 추진 등 지난해부터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신종우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파악된 보완점에 대해서는 시 차원의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각 업체에 평가 결과를 통보하여 업체별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개선안을 마련토록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체별 평가 결과는 향후 시내버스 회사 평가 시 ‘서비스 분야’ 점수(250점, 전체의 13%)에 반영돼 결과에 따라 성과이윤이 차등 지급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