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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중동·중앙아 4개국 순방…비즈니스 외교 주력
  • 윤만형
  • 등록 2006-09-18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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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업 건설·플랜트 수주 지원…에너지·자원 확보
한명숙 국무총리는 아랍에미리트(UAE)와 리비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동 및 중앙아시아 4개국 순방을 위해 18일 출국한다. 한 총리는 8박10일 일정의 이번 순방에서 석유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인프라 건설 붐이 일고 있는 순방국들을 상대로 한국 기업들의 건설ㆍ플랜트 수주를 지원하고 에너지ㆍ자원 확보에 나서는 등 비즈니스 외교에 주력할 방침이다. 실무방문인 UAE를 제외한 나머지 3개국은 공식방문이며, 이들 3개국의 경우 수교 이래 첫 총리 방문이다. 한 총리는 18일 첫 방문지인 UAE의 두바이에서 한국 기업들의 건설현장을 방문한 뒤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막툼 부통령 겸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국기업의 UAE 진출 등 양국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19일 부터는 이틀동안 리비아를 방문,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를 예방하고 이어 바그다디 마흐무디 총리와 회담을 갖고 에너지ㆍ플랜트ㆍ건설 등 양국 간 실질적 협력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리비아 방문 기간에 한국 건설업체들의 공사현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한ㆍ리비아 경제인 초청 오찬과 교민대표 만찬 간담회도 갖는다. 이어 20∼23일 카자흐스탄을 방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예방과 다냘 아흐메토프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비즈니스 포럼과 IT 비즈니스 포럼을 참관한다. 24일에는 마지막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을 예방한데 이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등 양국 정상의 교환방문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한다. 또 국내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민영화 사업 및 재건개발 펀드 참여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외교도 펼친다. 내년 고려인 이주 70년을 앞두고 이뤄지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방문 중에는 고려인 동포와의 간담회 일정도 잡혀 있다. 한 총리의 이번 순방에는 추병직 건교부장관, 유명환 외교부 1차관, 이원걸 산자부 2차관, 유영환 정통부 차관 등이 수행한다. 또 조건호(전국경제인연합회), 김상열(대한상공회의소) 유창무(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 경제단체 부회장단과 기업체 CEO 등 60여 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민간외교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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