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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한국 지킴이 관광경찰 출범 100일 맞아
  • 주정비
  • 등록 2014-01-22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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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경찰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범한 관광경찰이 1월 23일로 활동 100일을 맞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경찰청(청장 이성한)에 따르면, 관광경찰은 출범 이후 100일 동안 명동과 남대문 등 7개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9천여 건이 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기에는 관광객들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길 안내 9,121건, 관광객들의 불편사항 처리 96건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관광경찰은 무자격 가이드 활동, 택시·콜밴의 불법 영업행위, 상인들의 호객행위 등 132건을 적발하여 관계법령에 따라 수사하거나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관광경찰의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불편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경찰 출범 이후 1월 20일 현재까지 관광불편신고센터(1330)를 통해 접수된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은 총 243건으로, 전년 동 기간 321건 대비 24.3%가 감소(동 기간 중 외래관광객은 12.5% 이상 증가)했다. 특히 분실 및 도난과 관련한 외국인 관광객의 신고사항은 7건으로 전년 동 기간 17건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관광경찰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즉시 해결된 사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구태균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은 “한국관광의 질을 떨어뜨리는 무자격가이드를 근절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런데 관광경찰이 출범한 지 100일도 안되어서 이러한 문제가 많이 해결됐다”라며 관광경찰의 활동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이동희 국장도 “관광객들의 반응을 보면 관광경찰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긍정적이다.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호객행위를 단속하는 것은 물론 일반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계도해 주면 좋겠다”라며 관광경찰의 엄정한 법집행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동대문을 방문한 한 일본인 관광객은 “상점 앞을 지날 때 신체접촉을 하면서 호객행위를 하는 것이 불쾌했었는데, 호객행위 단속이 한국관광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관광경찰의 활동으로 표면적인 관광 관련 불법행위는 많이 줄었지만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모조 상품(속칭 짝퉁) 제조·판매, 무자격 가이드 활동 등은 상존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관광경찰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최근 관광경찰대원 6명으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여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월 15일에는 모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에 착수하여 서울 중구 남대문로의 한 상가에서 1천만 원 상당의 모조 상품을 적발하여 압수하기도 했다. 향후 전담 수사팀은 예상되는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 첩보 수집과 사안별 기획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 예방과 단속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문체부와 경찰청은 약 8만여 명에 달하는 중국관광객의 방한이 예상되는 중국의 춘절(1. 31. ∼ 2. 6.)을 계기로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한다. 1월 27일부터 2월 6일까지로 예정된 이번 점검은 관광경찰이 중심이 되어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방문위원회 등과 함께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사동, 명동, 동대문, 홍대 입구 등에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상점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콜밴·택시 불법 영업 ▲무자격 가이드 활동 ▲관광식당(메뉴판, 친절도, 청결도), ▲숙박시설(요금표, 이용안내문) 등이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관광경찰이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이번 관광수용태세 점검이 주변 상권 관계자들의 자정 노력 유도와 친절한 접객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부산 및 인천에도 관광경찰을 설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의 관광 관련 불법행위 단속 등을 지속 실시함으로써 관광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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