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경활인구의 노동시장 대거 유입 등 고용지표 변화에 주목!
  • 조재성
  • 등록 2014-03-18 16:00:00

기사수정
  • - 추세유지를 위해 로드맵 주요대책의 현장점검 실시키로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3월 17일(월) 오전 세종청사에서 제10차「고용률 70% 로드맵」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고용동향 및 로드맵 주요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였다.
 
특히, 최근 고용동향에 대한 특징 분석을 위해 한국노동연구원 부설  노동시장분석센터장, 고용영향평가센터장 등이 참석하였다.  
 
먼저, 고용동향 관련, 1월 70만명, 2월 83.5만명 등 2002년 이후 최대폭의 취업자 수 증가*가 나타난 것에 대해 특징 및 시사점을 집중 논의하였다. 
 
그간, 우리 경제에 있어 취업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97년 외환위기와 ’08년 금융위기 회복 과정에서의 일시적인 Rebound 현상이었으나 최근 고용호조세는 비경제활동인구의 대폭 감소(경제활동인구로 대거 유입) 등을 수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노동시장의 긍정적인 패턴 변화(아래) 가능성에 주목하였다.
 
금년 2월은 ‘00년 2월(취업자수 136만 증가) 및 ’10.5월(586천명)의 고용지표와 비교해보면 비경활인구의 노동시장 참여(경제활동인구로 유입)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취업자 연령대의 상승했다.
 
또한, 자영업자에서 임금근로자로, 임시․일용에서 상용직으로 취업자 증가의 중심축이 이동
하였고, 시간선택제 고용비중이 증가하였으며 , 서비스업이 취업자 증가를 견인했다.

최근의 고용호조세와 노동시장의 변화 조짐은 그간의 고용회복 국면에서 나타나던 것과는 다른 양상으로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와 고용율 70% 대책의 추진효과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로 ‘18년까지 매년 15만명의 베이비 부머 세대가 주된 일자리에서 퇴출되는 상황에서 장년층의 취업자 증가는 상당히 긍정적인 현상으로 평가하였다.
 
이러한 노동력의 급속한 고령화를 감안하여 60세 정년연장의 조기정착, 장년층 재교육 및 재취업 지원 등을 위한 장년고용 패키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4월내에 장년고용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고용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청년, 여성 관련 주요대책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도 점검하였는데, 
 
우선,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경우 상반기 중 공무원 채용 절차와 전환형 시간선택제 교사 도입을 위한 법령 개정을 마무리 하는 등 공공부문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간 부문에서도 신규채용형 및 전환형 활성화와 기존 시간선택제 근로자의 질 개선 등 유형별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하였다.
 
여성 고용의 경우 지난 2월 4일 발표한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의 분기별 모니터링과 함께 모성보호 위반사업장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키로 하였다.
 
청년의 경우 3월말 발표예정인 청년대책의 세심한 준비와 함께  사전 실시한 청년층 취업실태조사 결과(2~3월)는 21일 청년고용 활성화방안 세미나에서 발표키로 하였다.
  
아울러, 올해 1천개 기업 참여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일․학습 병행제’의 세부 추진상황도 점검하였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해는 로드맵 추진 2년차로서 가시적 성과를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고용률 70% 로드맵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집행 과정에서 막힌 부분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로드맵 주요대책에 대한 현장점검 추진을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현장점검을 4월부터 실시하기로 하였다.
 
특히, 여성․고령자 등 노동시장 참여(노동공급) 확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창업, 서비스업 대책 등 노동수요측 대책에 대한 집중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4월 벤처․창업 대책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미스매치 대책(6월), 여성 고용 및 시간선택제 대책(8월), 청년고용대책(10월)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관계부처와 노동연구원 고용영향평가센터가 공동으로 점검에 참여키로 하였다.
 
방하남 장관은 “점검결과 중 현장에서 해결가능한 애로사항은 지원 또는 컨설팅 등을 통해 즉시 해소하는 한편,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경제관계장관회의 등을 통해 개선을 추진하고, 우수사례도 적극 발굴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2. 반짝이는 아기별 아역 배우 이민아 [뉴스21일간=임정훈]아역 배우 이민아가 드라마와 영화, 광고,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이민아는 2017년 5월 8일생으로, 키 120cm, 몸무게 23kg이며 첼로와 피아노를 특기로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작품과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다.그는 드라마 북극성,.
  3. 가온누리봉사대, ‘사랑의 군고구마’ 11번째 모금행사 개최 가온누리 봉사대[뉴스21일간=임정훈]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오는 2025년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일산해수욕장 공연장 일원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열한 번째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이란 장작과 봉사라는 군고구마로 희망이라는 열매를 위하여’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모금된 수익금은 지역 내 이웃을 ..
  4. 민족통일울산협의회, ‘청년통일토크쇼’ 성료… 미래 세대와 평화통일 공감대 넓힌다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지역 청년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청년통일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청년들이 통일 문제의 주체로 거듭나고, 민간 차원의 통일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
  5. 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정부포상 대기록’ 달성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성안동 왕콩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민간통일운동에 헌신한 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울산협의회는 올해 이정민 회장의 리더십 아래 총 29개의 통일·안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1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초등학생 통일교육 및 퀴즈...
  6. 12월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 성료 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20일, 동구청소년센터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콘서트와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되었다.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푸드코트’와 ‘Music Live Station’,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및 명덕생활문화센터 타로동아리와 연...
  7. “우유 한 잔으로 이웃 안부 챙기며 고독사 예방해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봉식)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순원), 한국야쿠르트 병영점(점장 강선구)이 12월 19일 오전 9시 30분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은 반구2동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