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가정용 음식물 분쇄기 허용불가 정책 고수
  • 안종호
  • 등록 2014-04-11 13:46:00

기사수정

울산시는 최근 환경부가 가정용 음식물 분쇄기를 오는 2016년부터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하수도법 일부개정 법률안’ 입법 예고와 관련, 음식물 분쇄기 허용 불가 정책을 강력 유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관련 법률안 입법예고와 관련, 일부 음식물 사업자와 시민들이 울산지역도 음식물 분쇄기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시의 단호한 정책 방향의 의지를 거듭 표명한다고 밝혔다.
 
하수도법 일부개정 법률안도 가정용 음식물 분쇄기 허용기준을 까다롭게 규정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설치 예정인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스템의 정상가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지역으로 한정하고 있다.
 
또한 배수설비는 옥내배관 최소 구배 1/50 이상 확보되고 하수관로는 적정 관경(전구간 최소 200㎜), 적정 유속(최소 유속 0.6㎧) 등이 확보되어야 한다.
 
울산시의 경우 SBK음식물자원화시설(180톤/1일), 온산바이오에너지센터(100톤/1일)가 1일 270여 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전량 처리하는 등 환경기초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환경부의 허용조건에 배치된다.
 
음식물 분쇄기가 허용될 경우 이같은 시설이 무용지물 된다. 또한 울산지역 하수관 옥내배관은 100㎜ 이하로 굽어지는 부분에서 하수관 막힘 현상이 발생하여 하수가 시가지 내 넘쳐나는 심각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수관거시설의 유지관리는 주요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생활주변 하수도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조성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의 하수도법 개정안은 음식물 분쇄기의 사용범위(지역), 사용기준·절차, 불법제품 유통 근절을 위한 관리강화, 불법위법 판매·사용자에 대한 처벌규정 강화 등을 규정하고 있다.
 
주방 음식물을 전량 갈아서 하수관으로 바로 버릴 수 있는 분쇄기 사용이 가능한 지역은 지방자치단체장이 공고한 지역 내 일반 가정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음식물 분쇄기 사용허용 논란은 2013년 1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면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이 완비되지 않은 수도권 지역 등에서 시작되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6.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