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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재기 나눔장터 올해도 계속돼
  • 정지현
  • 등록 2014-04-21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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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들나루공원서 5회 개최, 자율모금함 운영,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
지난 2년간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진행됐던 동재기 나눔장터가 올해도 계속된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에 따르면 다음달 26일을 시작으로 6월 28일, 8월 23일, 9월 27일 10월 25일 등 마지막주 토요일 노량진 노들나루공원에서 동재기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및 단체는 매월 셋째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 결과는 온라인 신청 후 홈페이지 게시 및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     © 운영자
올해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자율모금함을 운영하고 이벤트 등 문화공연으로 참석한 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구가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과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돼 온 동재기나눔장터는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진행됐다.
 
지난해에도 1,434부스, 10만7,000여점 판매 실적을 보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동작사랑 참좋은 음악봉사단의 색소폰 연주를 비롯한 물놀이 풀장을 마련, 아이들에게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 주목을 받았다.
 
또한 동작문화원에서 방송댄스공연 등을 마련, 나눔장터를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이로써 동재기나눔장터가 단순하게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축제형 나눔공간으로도 정착하고 있다.
 
스스로 사용하지 않지만 사용가능한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데 동참했다.
 
또한 재활용 체험부스 및 모종나눔행사와 포토존, 폐건전지 재활용 홍보관 등을 운영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에너지 절약 운동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사고 파는 동재기 나눔장터가 해를 거듭할 수 있도록 정착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재능 기부를 통해 나눔실천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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