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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감귤 생산 위한 양분관리법
  • 조병초
  • 등록 2014-05-16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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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액비 사용, 달고 신맛은 덜하고 나무는 건강해져

©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는 노지감귤에서 다공질필름을 이용해 멀칭재배 할 경우 과실의 품질을 높이고 건강한 나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간편하고 흡수효율이 높은 액비 시용방법을 제시했다.
 
토양 피복 재배법은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 자재를 토양 위에 덮어 적정 시기 동안 토양을 건조해 과실의 당도를 높인 후에 일정량의 물을 관수해 신맛을 낮추는 방법으로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토양 피복 재배는 당도 12.5°Bx, 산함량 1.0% 이하의 최고급 브랜드 감귤 생산량을 높일 수 있어 중앙, 지자체, 농·감협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170ha(406농가)와 올해도 신규 사업자를 포함해 해마다 300ha 이상 추진되고 있다.
 
최근 피복하더라도 당도를 높이면서 산함량을 낮추는게 어렵고, 오히려 나무가 약해져 피복 재배를 선호하는 농가가 줄어들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에서는 비료 시용방법 개선 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고형비료(유기배합 비료)에 비해 당밀제제의 유기성 액비를 사용했을 때 당도는 0.3°Bx 높고, 산함량은 0.3%가 낮아 품질이 더 우수했다.
 
또한 고형비료에 비해 액비는 설치된 점적호스를 이용하므로 노동력이 70% 이상 줄어들었으며, 시용 후 비료 흡수가 원활해 보다 건강한 나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액비를 사용하는 시기는 3, 4, 5월이며 원액을 최소 10배액으로 희석해 점적호스로 공급하고, 액비 혼합액이 전부 공급되면 깨끗한 물을 330㎡(100평)당 2톤 기준으로 추가 공급해 희석액이 뿌리가 많이 분포된 근처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액비시용과 함께 고품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멀칭시기를 장마이전인 6월 초순에 완료해 토양이 빨리 건조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과 8월 말∼9월 초순경 당도가 8.0°Bx 이상이 되면 신맛을 낮추기 위해 물을 적정량 공급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한승갑 연구사는 “최고 품질의 감귤은 수입 과일과의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중금속이나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면 얼마든지 높은 가격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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