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임진강 유량 5분의 1 감소…정부 대책 마련 제안
  • 윤영천
  • 등록 2014-05-28 16:59:00

기사수정

경기도가 임진강 유량 감소와 관련, 정부 협의체 구성을 건의했다.
 
경기도는 파주시, 연천군, 경기개발연구원 등 관계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道 차원 협의체를 구성해 임진강의 수위저하, 수질 및 생태계 영향 등을 조사하기로 하고, 정부 차원의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가 임진강 하류인 연천군 소재 군남댐 하류 5.7km 지점에 위치한 군남수위표 수위자료를 토대로 2008년 황강댐 담수 전후 임진강 유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임진강 평수량은 18.1%, 갈수량은 44.4%가 황강댐 담수 전보다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현재 유량상 수질이나 생태계에 문제는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전반적인 유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영향이 있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하천 유량 감소에 따라 임진강 하류 염도가 상승해 파주시 관내 3개 양수장에 농업용수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유량 감소 조사 결과에 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삼희 박사는 “북한의 황강댐 등 댐 건설과 예성강으로의 유로 변경이 임진강 유량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자체, 정부, 남북 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가하천 관리청인 국토교통부에 중앙 단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도 제안에 따르면 협의체는 정부와 경기도, 지자체 간 유관 부서를 비롯해 학계,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수자원 관리, 수질관리, 생태계 관리 분야 등 임진강 유량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수자원 관리 분야는 국토부, 농림부,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해 유량 측정, 안정적 용수 공급, 시설물 관리대책을 마련한다.
 
수질 관리 분야에는 환경부,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 등이 참여해 수질측정과 수질 유지 및 개선 대책을, 생태계 관리 분야에는 환경부와 팔당수질본부가 연계해 수생태계 변화 조사, 수변 등 생태계 관리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이다.
 
도는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임진강을 비롯한 남북 간 수자원의 합리적 이용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남북 공동협의체’를 구성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임진강은 북한 함경남도 덕원군 마식령에서 발원하여 연천군과 파주시를 관통한 후 한강으로 흐르는 국가하천이며, 유로연장은 총 273.5km로 북측이 182.4km(67%), 남측이 91.1km (33%)를 차지한다. 북한은 2008년 7월 황강댐을 건설하면서 일부 유로를 예성강 쪽으로 변경하여 개성공단 등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