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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직장인, “연봉보다 ‘개인 여가’ 중요해”
  • 양인현
  • 등록 2014-07-17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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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직장인들은 이직 고려 시, ‘연봉’보다 ‘개인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20~30대 남녀 직장인 745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기업 근무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에 참가한 2030 남녀 직장인들에게 ‘연봉이 다소 낮더라도 이직하고 싶은 기업문화(*복수응답)’가 무엇인지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남녀 직장인 모두 ‘야근이 많지 않고 개인 연차 사용이 자유로운 곳’으로 이직하고 싶다는 의견이 응답률 52.6%와 63.1%로 가장 높았다.
 
직장인들이 이직하고 싶어 하는 기업 근무 조건 차순위 부터는 남녀 성별에 따라 달랐는데, 20~30대 남성 직장인들은 △정년이 보장되는 곳(44.4%)이라면 연봉이 낮아도 이직하고 싶다고 답했고 여성 직장인들은 △회식문화와 근무 분위기 등이 좋은 곳(35.8%)으로 이직하길 희망했다.
 
이 외에도 남성들은 △자녀 학자금 지원 등 금전적 보조가 될 수 있는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곳(32.1%)으로 이직하고 싶다는 의견이 여성(15.7%)에 비해 높았고, 반면 2030 여성 직장인들은 △식사제공, 통근차량 운행, 직원 기숙사 제공 등 근무 편의가 높은 곳(32.7%) △육아 휴직 마음 편히 갈 수 있는 곳(24.1%)으로 이직하고 싶다는 의견이 남성에 비해 높았다.
 
하지만 근무 환경과 조건이 좋아도 절대 취업할 수 없는 연봉 최저 수준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남녀 직장인들은 평균 2천4백5십여 만 원 이하면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절대 이직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남성은 2천8백5십여 만원 △여성은 2천1백9십여 만원을 이직 가능 최저 연봉 수준으로 기재했다.
 
그렇다면 아무리 연봉이 높아도 절대 이직하고 싶지 않은 기업은 어디일까?
 
조사결과, 여성들은 △상사와 거래처, 고객 등으로부터 감정적 스트레스를 받는 곳(48.5%)이라면 아무리 억대 연봉을 줘도 일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고, 남성들은 △업무량이 많아 야근이 빈번한 곳(44.0%)은 사절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직원들 간 협동이 되지 않고 경쟁이 심한 곳(남_41.3%, 여_43.1%) △개인 연차 및 휴가 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곳(남_23.2%, 여_22.3%)도 일하고 싶지 않은 기업 근무 조건이라고 답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최창호 운영위원장은 “개성이 강한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은 일과 개인 삶의 조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때문에 기업들이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높은 연봉을 제시하기 보다는 조직원 각자의 역량이 발현될 수 있는 수평적 조직 문화 그리고 근무 시간에 집중적으로 일하고 정시에 퇴근을 독려하는 문화를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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