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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꽃 ‘글라디올러스’의 화려한 유혹
  • 조병초
  • 등록 2014-07-21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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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 국산 새 품종 조기 보급 위한 평가회


매력적인 여름 꽃, 국산 글라디올러스의 새로운 품종이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8일 충남 태안의 절화 생산 단지에서 국산 글라디올러스 품종과 새로운 계통의 우수성을 알려 널리 보급하기 위한 평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재배 농가, 종묘 업계, 유통 업체, 소비자들이 모여 소비 시장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새로운 계통에 대한 기호도 평가에도 참여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글라디올러스 10품종과 새로 육성한 15계통을 소개했는데, 새롭게 선보이는 계통은 여름철 장마와 더위에 강한 계통, 소형다화성* 계통 등 고품질의 우수한 계통들이다.
 
* 소형다화성: 꽃은 작지만 꽃대 하나에 여러 개의 꽃이 피는 성질
 
특히, 연한 녹색을 띄고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새로운 계통의 글라디올러스가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꽃대의 휨 현상이 없는 우수한 절화용 흰색 계열의 연분홍빛 ‘핑크 스마일’ 품종과 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화이트앤쿨’ 품종 등도 눈길을 끌었다.
 
농촌진흥청은 도입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1995년부터 국산 품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46품종을 개발했다.
 
2006년부터는 국산 품종을 농업기술센터나 영농 조합 등에 매각했고, 글라디올러스 구근 증식 및 절화 재배 단지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국산 품종 보급률이 2008년 3%에서 2013년 27%까지 크게 올랐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구대회 박사는 “앞으로도 국산 품종 보급률을 높이고 수출 확대를 위해 병해충에 강하고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맞는 우수한 품질의 글라디올러스 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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