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광주보훈요양원 찾아 이상문, 김영남 애국지사 위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기념식에 참석한 후 광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요양중인 애국지사를 위로했다.
광복절 경축행사는 15일 오전 9시40분 광주공원 현충탑 참배에 이어 10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광복회 회원 및 유족, 학생,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갑제 광복회 광주전남연합지부장 기념사, 독립유공자 및 나라사랑유공자 표창, 윤 시장 경축사, 광복절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장현 시장은 기념식을 마치고 우리시에 생존해 계시는 애국지사 여섯 분 중에서 광주보훈요양원에 입원․요양중인 이상문(94), 김영남(88) 애국지사를 방문 위로했다.
이상문 지사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1944년 12월 인도네시아 자바에서 연합군 포로 감시요원인 일본군 군속으로 근무하면서 조선의 독립을 지원할 목적으로 고려독립청년당을 조직해 정당원으로 활동하면서 탈출계획을 세웠다가 체포되어 징역 7년을 선고 받고 2011년 건국포장을 수여받았고,
김영남 지사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1944년 일제의 탄압에 의해 진해 해군해병대에 입대하여 독립항쟁을 결심하고 병영 방화, 무기 탈취 등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다 일본의 패전으로 형집행정지로 출옥하였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이에 앞서 복지건강국에서는 13일 관내에 거주하는 생존애국지사 이준수, 김배길, 노동훈 지사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고, 첨단보훈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이기환 지사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단체에 위로금을 지급하고, 유가족들의 대전 현충원 참배행사등도 적극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