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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지난달 25일 집중호우로 인해 부산시민10%가 사용하는 취수원 회동수원지에 유입된 25톤 덤프트럭 1천대 분량인 약 14,000㎥ 정도의 부유물과 퇴적물 제거 작전에 지난 2일부터 전격 투입,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부산시민의 생명수 살리기'에 총력을 다해 19일 부로 임무를 완수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신속한 부유물 제거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으나 방대한 부유물량 및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 물위에서 수행되는 작업환경 등을 감당할 수 없어 군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군은 53보병사단장을 현장 지휘관으로 해 지난 2일부터 회동수원지에 연인원 1,800여명, 장비 370여대를 투입해 집중호우로 유입된 생활쓰레기와 폐목재 등 각종 부유물 제거작전을 전격 수행했다.
최초 3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도하대대 및 특전사요원들의 전문성과 정신력, 그리고 월류 이용과 같은 창의적인 부유물 제거방법 적용 등으로 단 3주 만에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
현재(9.18기준) 취수원 중심부의 쓰레기는 완전히 제거했고, 취수원 가장자리에 몰려 있는 잔목과 쓰레기들을 특전사대원들과 53사단 공병요원들이 소형 고무보트를 타고 돌아다니며 일일이 제거하여 부산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종 마무리를 하고 있는 단계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은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이 발생해 국민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군사작전 차원에서 대민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