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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착공
  • 이원구
  • 등록 2014-10-29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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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홍천군(군수 노승락)은 국내 최초 친환경 에너지타운조성사업인 홍천 시범사업이 30일(목) 첫 삽을 뜨게 되어 착공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착공식은 당일 13시부터 북방면 소매곡리 친환경 에너지타운 예정부지인 홍천군 환경기초시설사업소에서 개최된다.

 

착공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농악∙사물놀이가 진행되며, 식후행사로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의 장인 마을잔치도 벌어진다.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매립장, 하수처리장 등 기피시설을 활용하여 환경문제와에너지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대통령이 올해 신년 기자회견(‘14.1.6.)과 다보스포럼(’14.1.22.)을 통해 기본구상을 밝힌 것으로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경제혁신 3개년 종합계획 추진과제이다.

 

정부에서는 금년도에 시범추진을 통하여 성공사례를 만들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으로 국무조정실, 산업부, 미래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5월에 시범사업지를 선정하였다.

 

홍천 사업은 광주광역시, 충북 진천과 함께 선정된 시범사업 3곳 중의 하나로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다.

 

홍천 시범사업은 국내 최초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모델이다.

 

그 간의 유사사업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혐기성 소화를 통해 메탄가스를 생산하고 발전을 하는 형태이지만, 홍천 시범사업은 생산된 메탄가스를 도시가스회사에 공급해 주고, 도시가스회사에서 이를 정제하여 도시가스로 전환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60만㎥의 도시가스를 생산할 예정인데, 이는 750세대에 공급이 가능한 가스량이다.

 

또한, 홍천 시범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사업의 전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사업을 통해 예상되는 수익을 다른 사업주체들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특색이 있다.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발생하는 고형물은 퇴비로, 소화액은 액비로 만들게 되는데, 이 퇴·액비 생산공정을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퇴·액비를 생산하여 마을 농경지에 공급함은 물론, 주민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간 5,200만원의 수익도 기대된다.

또한, 하수처리장 여유 부지를 활용하여 마을주민과 도기가스회사, 그리고 홍천군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340kW급 태양광발전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으로 연간 5,200만원의 수익발생이 예상되는데, 마을 주민들도 출자한 지분만큼 수익금을 배당받게 된다.

 

아울러, 홍천 시범사업에는 역점을 두고 있는 또 다른 분야는 마을관광 활성화이다.

 

홍천강변을 따라 해바라기와 야생화 꽃길이 조성되고, 카약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홍천 시범사업은 이번에 착공되는 퇴∙액비시설을 선도사업으로 앞으로 단계적으로 착공하여 2016년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환경문제와 에너지문제 뿐만 아니라 이농현상과 고령화라는 농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전하며,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전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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