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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해지는 취업사기, 당하기 전 피해자
  • 조정희
  • 등록 2014-11-21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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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간절한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나 취업에 도움되는 정보 등을 미끼로 사기를 치는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속이는 방식이 점점 치밀해지는 만큼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이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취업사기를 유형별로 소개했다.

 

<취업 미끼로 개인정보 빼가는 방식 각양각색>


취업을 빙자해 각종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이를 도용해 돈을 빼가는 취업사기의 방식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실제 취업이 된 것처럼 근로계약서까지 작성하게 한 후 급여통장이나 업무용 통장을 만든다며 보안카드 등의 금융정보를 요구하거나, 회사 출입카드 기능을 개인 카드에 넣는다며 속이고 개인정보를 도용해 대포통장을 만드는 사례도 등장했다.

 

취업 후 필요서류 제출, 회사 사원증 등의 발급절차에 대해 잘 모르는 사회초년생이 속아 넘어가기 쉬운 대목이지만, 정상적인 기업에서는 카드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와 같은 구체적인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만약 요구한다면 절대로 바로 넘겨주지 말고 사용처에 대해 명확하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절박한 심정 악용한 사기 빈번>


취업이 어렵다 보니 마음이 절박해지는 구직자의 심정을 악용하는 사기 유형도 빈번하다. 잘 아는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연결해주겠다, 간부와 친하다는 등의 말로 구직 당사자나 심지어 부모에게 접근해 청탁비용을 요구하는 브로커들을 조심해야 한다.

 

접근 방식도 점점 치밀해져 가짜 대기업 시험문제지와 답안지 등을 제공하며 구직자를 현혹해 돈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들이 제시하는 조건 자체가 정당하지 못한 방법일뿐더러 사기일 확률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직접 취업제의가 아니라 준비 과정에서의 사기도 발생하고 있다. 가령 스터디그룹을 모집한 뒤 전문가의 사설 강의를 들을 수 있다며 수강료, 교재비 등을 갈취하는 식이다. 돈을 요구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일단 의심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SNS 통한 사기성 접근 증가>


이용자가 급증하는 SNS는 개인정보가 유출되기 쉬운 채널 중 하나다. 실제로 각종 인맥을 쌓기 위해 본인의 SNS 계정을 게시판 등에 공개했다가, 다단계 업체나 사기를 목적으로 한 연락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SNS 계정에 담긴 개인정보 내역과 어떤 정보가 공개되어 있는지 등을 수시로 체크해, 사기에 노출되는 위험상황을 예방하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온라인 인맥을 넓히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친구관계를 맺지 말고, 친구요청을 보내온 상대가 본인의 정보를 얼마나 공개하고 있는지 등을 제대로 확인하도록 한다. 지나치게 친한 척을 하거나 환심을 사며 접근하는 사람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며, 또다른 피해자 양산을 막기 위해 신고나 차단도 잊지 말아야 한다.'사람인' 관계자는 "취업이 간절한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나 취업에 도움되는 정보 등을 미끼로 사기를 치는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속이는 방식이 점점 치밀해지는 만큼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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