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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 열어
  • 곽상원
  • 등록 2014-12-01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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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2주년 기념, 활성화 방안 논의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2주년을 기념하고 광주지역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제4차 광주지역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이 1일 오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1호관 3층 cba홀에서 협동조합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전남대학교경영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서 첫 번째 발제로 나선 전북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인 황영모 박사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체계적 종합적 논의가 미흡하다.”라며 그 원인으로 협동조합을 개별 경영체 수준으로만 파악하고 사업과 활동에 필요한 제도적, 사회적 여건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활성화 방안으로 협동조합 시스템 관점에서 정책과제 영역으로 사회여건 조성(교육, 홍보, 조사・연구), 지원체계 구축(조례제정, 전담부서, 지원조직), 사업활동 지원(사업지원, 우호적 시장환경, 기금조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김영순 박사는 협동조합 특성과 개념을 설명하고, 경남지역 협동조합 실태를 사례로 들면서 협동조합의 지원과 활성화 기본 방향으로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 및 정보제공, 스타 협동조합 지정 및 운영 등 협동조합 육성 및 활성화, 리더십 교육 시행, 협동조합의 교류 활성화, 협동조합 아이디어 시장 활성화 등 협동조합 전문성 강화, 협동조합 육성 및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과 발전기금 조성, 중간지원조직 역할 증대, 분야별 전문가 프로보노 연계 활성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연구소 송애정 연구원은 세계 최대 협동조합인 몬드라곤의 뿌리이자 대표적인 기업인 파고르의 실패 사례를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국내 협동조합이 나아갈 방향으로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협동조합도 소비자가 필요하고, 최소 공공선을 유지할 수 있는 이익 창출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현실에 맞는 협동조합 모델이 정립될 필요가 있다.”라며 한국형 협동조합 모델을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는 김일태 전남대학교 교수, 기획재정부 신인식 사무관, 박상하 광주ngo시민재단 사회경제센터장, 정향자 광주사회적경제연대포럼 공동대표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상걸 광주경제고용진흥원장은 “협동조합은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중심이다.”라며 “협동조합의 성공은 더불어 행복한 광주 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이므로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지난해 10월 2개의 업종별 협의회(교육・문화, 유통·로컬푸드)와 올해 11월 공예 업종별 협의회를 결성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협의회가 광주지역 대표 협동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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