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학 백과서전'
  • 조재성
  • 등록 2014-12-29 18:31:00

기사수정
  • - 사소한 행동, 표정, 말투, 소지품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다
© 스마트북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그 사람이 하는 말 그대로를 믿어도 될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딱히 논리적 이유를 대며 설명할 수 없지만 상대방의 의도가 의심스럽거나 그가 말하는 언어와 표정, 몸짓 등 비언어가 일치하지 않아 위화감이 들 때도 있다. 심지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어 당혹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살아가는 모두가 마주칠 수 있는 일들이다.

 

현대사회는 커뮤니케이션 사회다. 그 어느 때보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함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려면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는 일이 우선이다. 그리고 그 사람의 성격도 알 수 있다면 더는 바랄 것이 없다. 상대의 성격, 스트레스, 고민, 상황 등을 앎으로써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또한 능해진다. 따라서 이 책은 인간을 이해하는 책이자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는 책이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생활에서 맺는 인간관계에서는 불편한 감정을 느껴도 그 불편함을 드러낼 수 없다. 억지로 웃거나 비위를 맞춰야 한다. 그 상대가 상사이거나 고객이거나 거래처 사람 등이기 때문이다.

 

방심할 수 없는 매 순간을 치열하게 견디기 위해서는 상대의 보이지 않는 메시지를 읽어야 한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언어라는 수단으로 의도와 감정을 전달하지만, 오히려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은 언어가 아니라 비언어적 행동이다. 눈짓, 손짓, 발짓, 표정, 입술의 움직임, 몸의 움직임 등은 언어의 보완적 역할에 그치지 않고 훨씬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책의 1부가 언어적 표현이 아니라 비언어적 표현을 다루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인간이 아기였을 때는 울음과 웃음 등 원초적인 표현으로 감정을 여과 없이 나타냈다. 그러나 언어를 배우고 사회 규율을 배움으로써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진 면도 있다. 학습된 언어는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 원초적인 비언어적 표현은 거짓말이 어렵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저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언어와 비언어 외의 방법으로도 심리와 성격을 알 수 있다. 이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소지품이나 옷차림이다. 어떤 색상, 디자인의 옷을 선호하는지 헤어스타일을 하는지 휴대폰, 구두, 액세서리 등으로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는 색채 심리학과도 관련이 있다. 색채심리학은 심리학자는 물론 광고를 만들 때나 제품을 판매할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단순히 개인의 기호만이 아니라 성격이나 심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상대의 심리를 분석하고 의도를 읽어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면 주위의 분위기를 잘 읽는 사람이 있다. 재빠르게 상사의 기분을 알아채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비언어적 표현을 잘 읽는 사람이며 커뮤니케이션에도 능숙하다.

 

일만 잘해서 성공할 수는 없다. 업무 외의 것들, 특히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음은 수많은 예로 알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직감적으로, 경험적으로 비언어적 표현의 중요성을 아는 것이다. 그걸 모르는 사람은 지식을 쌓아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비언어적 표현이 지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 우리는 성공이라는 목표에 보다 가까워지게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6.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