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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 지질공원’ 브랜드화 단계 돌입한다
  • 심용섭
  • 등록 2015-01-14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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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질공원    


경상북도가 지질공원의 메카로 변신하기 위한 준비로 2016년까지 국비 24억원 받아 청송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과 함께 동해안권 21개 지질명소의 국가공원화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청송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를 추진한다. 청송 국가지질공원은 지난해 4월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에 이어 경북에서 두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됐다.

 

또한 도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세계지질공원 인증 타당성 조사용역과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초학술 조사용역을 마치는 등 준비를 지속해 왔다.

 

올해는 청송 국가지질공원에 2억6천만원(국비 1억3천만원, 지방비 1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해설사 양성, 탐방로 등 시설정비, 프로그램개발, 주민설명회 개최 등 기반구축을 완료한다.

 

이어 10~11월 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지질공원은 국가 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으로 나뉜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하는 공원으로 부산과 제주, DMZ, 무등산 등 6개소가 있다.

 

경북에는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과 청송 국가지질공원이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3대 자연환경 보존제도중의 하나다. 세계 34개국 111개소가 인증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제주도가 유일하게 2010년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세계지질공원 로고를 사용할 수 있어 지역특산품의 부가가치가 상승한다. 또한 국제적 지명도가 높아짐에 따라 세계적 관광지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뿐만 아니라 '세계 지질공원 네트워크(GGN)'참여로 국제적 홍보도 용이해져 생태·지질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청송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과 함께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동해안권 지역을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6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서 경북도 동해안 5개 시·군 & 지오투어리즘(Geo- tourism)을 활용한 동해안권 친환경 통합관광 활성화사업이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질공원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최종선정으로 2016년까지 국비 24억원을 지원받아, 지질명소 발굴 및 조사, 통합관광상품 선정, 관광기반시설 정비, 지역브랜드와 연계된 통합관광 프로그램개발 사업 등을 수행한다. 올해 말 동해안권 지역의 지질공원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신청해 내년 초 국가지질공원 등재 후, 2017년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제 단순히 구경만하는 관광이 아닌 테마가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의 시대"라면서 "앞으로 도, 시·군, 유관기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지질공원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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