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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올해 첫 시민위원회…도시비전 발전 방향 토론
  • 김평규
  • 등록 2015-01-19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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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8월 출범…5개 분과서 24차례 회의 개최해 49건 다뤄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30만 시민 모두가 시장’인 진정한 시민 중심의 시정을 전개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도입한 시민위원회가 올해 첫 전체회의를 갖고 한해 시정 핵심 사안들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19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주철현 여수시장과 이승옥 여수부시장, 100인의 시민위원회위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시민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수시 중장기 미래비전인 ‘여수도시비전’의 그 동안 추진 과정과 시정발전 제언, 향후 시정 발전방향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실시했다.

 

주철현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시민위원회는 정책 수립과정과 계획 입안단계에서 시민여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또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읽어내는 소통 기구로써의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시민위원회의 중요성과 역할을 언급했다.

 

주 시장은 “도시비전 수립 단계 뿐만 아니라 이를 실천해 나가는 단계에서도 시민위원회의 좋은 아이디어가 반영되고 있다”면서 “일자리, 관광, 인구 문제 등 시정전반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가감없이 전달해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곧바로 이어진 각 분과별 제안에서는 다양한 시정발전에 대한 참신한 의견이 개진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획․행정 분과에서는 그 동안 네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박람회 사후활용과 도시비전 5대 핵심전략 등 7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지역경제 분과에서는 3차례 회의에서 농업인 회관 건립과 친환경 인증농가 생산장려금 지원 등 5건을 논의했다.

 

환경복지․녹지 분과에서는 5차례 회의에서 전라선철도폐선부지 공원 조성,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웅천하나로공원 바위산 존치 여부 등 11건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도시․교통 분과에서는 6차례 회의에서 공영차고지 관련 조례제정 및 관리 계획 수립, 해상케이블카 조기준공 운행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 문화관광․교육 분과에서는 여수거북선호 야간운행 재개, 사립외고 설립 방안, 축제 경쟁력 강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추진 등의 사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이처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시민위원회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굵직한 현안 사업의 계획 수립 및 추진과정에서 어느 것이 지역에 유리하고 시민사회에 이익이 되는지에 대한 기준 확립과 공공성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통해 사안을 해결하는 잣대로 인식되고 있다.

 

무엇보다 행정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 여론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시민 혈세로 치적 위주의 결과물들을 양산하는 전시행정을 사전에 차단하는 안전장치로써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한 예로 지난해 12월 우여곡절 끝 개통한 해상케이블카 역시 여수시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일체 배제하고,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내린 대승적 결정에 따라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실 역시 이러한 시민위원회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위원회는 구성원 각자가 동등한 위치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실타래처럼 얽힌 현안을 소통으로 해결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풀뿌리 지방자치를 완성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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