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민국 성인,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관심 없어
  • 윤만형
  • 등록 2015-02-03 10:50:00

기사수정
  •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는 소홀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8명은 온라인 상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매우 민감하지만, 정작 관련 정책이나 뉴스 등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대한민국 성인남녀 36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에서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83.8%(305명)의 응답자가 ‘많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평소 금융사이트·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전자상거래를 할 때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얼마나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많이 불안하다’가 178명(48.9%), ‘조금 불안하다’가 44.2%(161명)으로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험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78.3%(285명)의 사람들이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개인정보보호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고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관련 정책에 대한 정보나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개인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정책이나 뉴스 등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67.3%(245명)의 응답자들이 ‘별로 관심 없다’, 11.8%(43명)의 응답자들이 ‘전혀 관심 없다’라고 답했다. ‘필요한 정보에만 관심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5.4%(56명)였으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라고 답한 사람은 1.9%(7명)에 그쳤다.

 

또 공인인증서와 온라인 사이트 등의 비밀번호를 바꾸는 주기를 묻는 질문에는 41.2%(150명)의 응답자들이 ‘9~12개월’이라고 답했으며 ‘1년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도 38.7%(141명)나 됐다.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는 것이 어려운 이유로는 ‘귀찮아서’ 라는 답변이 39.6%(144명)로 1위, ‘사이트마다 바꾼 비밀번호를 일일이 기억하기 어려워서’라는 답변이 37.9%(138명)를 차지하며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금융사이트·온라인 쇼핑몰 등에서의 전자상거래 시 개인정보보호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얼마나 살펴보는 편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44.8%(163명)의 응답자들이 ‘대충 훑어 본다’고 답했으며 ‘전혀 보지 않는다’고 답변한 응답자도 36.3%(132명)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보보호 분야의 큰 이슈 중 하나인 ‘액티브X 폐지’ 정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55.2%(201명)의 응답자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으며 개인정보보호 관련 교육이나 유용한 정보를 받아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72.3%(263명)의 사람들이 ‘없다’고 답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 박용석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의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지만, 막상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는 여전히 소홀한 것이 사실”이라며 “온라인 상거래 시 개인정보유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보안 시스템 및 정보보호 관련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해주는 정부와 관련 기관의 교육, 그리고 스스로 개인 정보를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6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및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2.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사업 수료 울산동구청소년센터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대해상과 사단법인 점프가 함께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
  3. 동구, 빈집 사업장 선제적 집중 관리 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비롯해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주민 쉼터에 대한 현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올해 예산 1,000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에 대한 긴급 보수 및 환경 정비와 더불어, 그동안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쉼터 등 9...
  4.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 개최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2월 7일(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반려동물봉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반려동물 동반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안전교..
  5.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은 ▲호텔 룸메이드 ▲가사 관리사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당...
  6.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보령머드축제’, ‘로컬100’ 선정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
  7.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