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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시
  • 윤만형
  • 등록 2015-03-09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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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85개 지역에서 부대 장병 연 10만 여명이 임무 수행
  © 국방부


국방부는 지난 6일 해병 1사단(경북 포항), 9일 50사단(경북 영천) 개토식과 함께 2015년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유해발굴사업은 3월 9일부터 11월 13일 까지 총 8개월(8월은 우기로 인한 정비 週)간 6․25전쟁 당시 주요 전투지 중심, 전국 85개 지역에서 34개 사․여단급 부대 장병 연 10만 여명이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지난 2월 인사복지실장(황우웅) 주관 全軍 주요 인사 참모를 대상으로 유해발굴 추진 협조회의를 실시하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약 2주간에 걸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소속 전문 발굴팀과 전반기 군단 발굴팀 집체교육을 통해 발굴절차와 요령을 숙달했다.

 

2000년부터 실시된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명예로운 보훈」을 모토로 조직보강, 증편, 감식시설 확충, 법령 개정 등 본격적인 사업으로 발전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유가족․국민․장병들의 맞춤식 패키지 홍보와 디지털 유해발굴 종합상황실 구축, 불필요 규제 개혁 등을 통해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먼저, 유가족 대상 ’15년 유해발굴 시작을 알리는 홍보서신 발송을 시작으로 4월(서울)과 10월(대전․충남․세종)에 유가족 사업설명회를 실시하며,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해 국유단 전담팀이 유가족 가정을 방문하고 궁금증을 직접 해결해준다.

 

국민과 장병들에게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장병 정신교육, 사진․유품 전시회 및 발굴현장 견학은 물론 주요 관광지를 선정하여 기동홍보 및 유전자 시료 채취 등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 유해발굴 종합상황실 시스템 신규 구축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중인 유해발굴 상황이 실시간 확인 가능해졌다. ‘전사자유해 보호구역 공고 조항’을 폐지하여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한 ‘가족관계에 관한 전산정보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여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국방부는 법률 개정을 비롯하여 작년보다 체계적이고 성과있는 유해발굴을 추진함으로써 올해는 전사자 유해발굴 800위 이상,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3,500명 이상, 신원확인 전사자 10위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3년 한시 사업으로 시작하였으며, 이후 국방부 직할 기관으로 2007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어 오늘까지 국군전사자 8,477위를 발굴하였으며, 101위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성과가 있었다.

 

현재 유전자 시료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은 약 3만 여명으로 아직수습하지 못한 유해 13만여 위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6․25전쟁 세대와 유가족의 고령화 및 국토개발에 따른 지형변화 등이 심화돼 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은 “올 한 해도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호국용사님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면서, “유해소재 제보와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등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동참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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