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난해 국가공모사업으로 총 1,038억 9,200만 원 사업비 확보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총 1,038억 9,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구가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490억 원(해양수산부) △ 일반 정비형 노후 주거지 지원사업(전하동) 324억 원(국토교통부) △ 빈집 정비형 노후 주거지 지원사업(방어동)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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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본량동 주민 34명은 8일 아쉽고 기뻤다. 4주 동안 웃고 떠들며 마을 곳곳을 돌았던 마을학교 ‘꽃보다 본량’이 졸업을 맞아서다. 농촌동 마을 주민들에게 재미는 너무 짧았다. 하지만 그 재미 속에서 이룬 성과는 수료증뿐만이 아니었다.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윤난실)와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201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첫 행사로 연 찾아가는 마을학교 ‘꽃보다 본량’이 이날 본량동 주민센터에서 졸업식을 맞은 것.
이날 마을학교를 수료한 주민들은 지난달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본량동을 누볐다. ‘우리 마을의 보물은 뭘까?’ ‘우리 마을을 앞으로 어떻게 꾸밀까?’가 화두였다.
광산구 첫 농촌동 마을학교는 많은 것을 남겼다. 우선 마을 통장, 주민자치위원, 선주민, 젊은 귀촌농 등 주민들은 서먹함을 풀고 어울렸다. 이후 함께 다양한 마을자원을 조사하고 의제를 찾던 주민들은 용진산에 주목했다. 이어 인지도가 높고, 잘 보존된 용진산과 본량동 마을공동체가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찾았다. ‘용진산 사랑회 만들기’ ‘용진산 축제 개최’는 그 과정에서 나온 마을사업.
마을학교 참가자 임성호(62, 농업) 씨는 “본량에 대해 몰랐던 부문까지 속속들이 알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며 “본량동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마을공동체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수완·첨단 등 도시동 위주로 진행되던 찾아가는 마을학교가 올해는 농촌동으로 그 폭을 넓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어떠한 순기능을 할지 주목된다. 광산구와 공익활동지원센터는 본량동을 시작으로 올해 권역별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