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인천 구청장들이 광산구를 찾는 까닭은
  • 장병기
  • 등록 2015-04-20 21:11:00

기사수정
  • 주민자치·공동체복지 정책 등 전국지자체 배움 발길 꾸준 사람·생각 넘나드는 광주 관문 역할…KTX 개통도 한 몫
▲ 서울.인천자치구 구청장들 광산구내방     © 장병기

 

서울·인천 자치구 구청장들의 광산구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16~17일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을 비롯한 40여명의 공직자들이 광산구를 찾았다. 대부분 복지와 주민자치 담당 직원인 이들은 1박2일 동안 광산구를 톺아봤다. 박 구청장 일행의 방문 목적은 민선5~6기 광산구의 주민자치와 복지 정책에 대한 배움여행.  

16일 오후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윤난실, 이하 공익센터)를 방문한 이들은, 윤난실 센터장의 안내로 주민과 광산구 중간에서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설립 및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경험을 들었다.

 

광산구청으로 자리를 옮겨 민형배 구청장으로부터 ‘자치는 진보다’를 주제로 강연을 들은 배움여행단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사장 양동호, 이하 투게더광산)과 더불어락노인복지관(관장 강위원, 이하 더불어락)을 차례로 찾았다. 

 

광산구 주민자치·공동체복지 명소 전국 배움 잇따라

투게더광산 상임이사 겸임하고 있는 강위원 관장은, 먼저 복지 수혜자였던 어르신들이 복지관 활동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와 ‘공동체복지’를 동시에 일궈가고 있는 더불어락의 성과를 설명했다. 나아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목표를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있는 투게더광산의 상황을 전하고, 공직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광산구 정책에 대한 관심은 인천 남구 공직자들뿐만이 아니다. 2013년 4월 문을 연 공익센터는 지난해 2월 서울 노원구를 시작으로 22개 기관·언론·단체 400여명이 찾았다. 

 

공동체복지의 두 축인 투게더광산과 광산구 희망복지과에는 2012년 대구 수성구 공직자들을 시작으로 새로운 지역복지 모델을 배우기 위해 58개 지자체 900여명이 다녀갔다. 

 

광주지역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더불어락도 마찬가지. 2012년 보건복지부 사회정책과 공직자들을 비롯한 125개 기관·단체 2,500여명이 복지관을 보러왔다. 나아가 열린 복지관을 지향하는 더불어락은 2011년부터 지역주민에게 복지관을 개방, 120회 대관하기도. 지금까지 8,500여명의 주민들이 노인복지관을 다양한 배움터로 활용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도 광산구 찾아

정책 이외에 2일 개통한 호남고속철도가 맺어준 인연도 있다. 3일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20여명도 광산구를 찾았다. 성 구청장은 호남선 KTX 개통을 기념해 열차 역이 있는 두 자치구의 상호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해 이날 ‘1일 명예 광산구청장’ 업무를 수행했다. 

 

민 구청장도 14일 KTX를 타고 용산구청으로 출근해 구립노인전문요양원, 시설관리공단 등을 방문했다. 왕복 교류를 통해 성 구청장은 올해 가을 장터를 열어 ‘형제도시’ 광산구의 우리밀 제품 등 특산품을 용산구민들에게 소개하기로 약속했다.

 

다음달 14일에는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도 광산구를 찾는다. 시대를 선도하는 지도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광산구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젊은리더’ 초청을 받아서다. 이날 김 구청장은 광산구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강연한다.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녹색우수상’을 받은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잇따른 자치단체장 방문 등에 대해 민 구청장은 “민선5~6기 광산구의 주민자치·공동체복지 정책 등이 전국 지자체에 알려지고, 호남선 KTX 개통이라는 물리적 변화까지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며 “광산구가 호남과 전국을 잇는 사람과 자원, 생각의 관문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을 가다듬고, 많은 사람들이 들고나는 기회를 지역발전의 큰 계기를 삼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3.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4.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